today's pick

magazine 인기기사

topp 인기기사

daily 인기기사

대기업이 SKY 출신을 기피하는 이유

국내 최초 기업 채용 종합 정보서 <채용이 바뀐다 교육이 바뀐다> 출간

서경리 기자 |  2021.11.04

수능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나라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출신대학 스펙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입시 경쟁에 몰두한다. 좋은 기업 취업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명문대 스펙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기대와 다르게 언젠가부터 기업 채용 시장에 심상치 않은 변화가 일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태어나 특목고를 거쳐 SKY대학을 나온, 소위 3대 스펙을 갖춘 이들을 대기업들이 기피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린다. ‘스펙은 화려하지만 협업 능력이나 일머리가 부족하다’는 이유다. 과거에는 스펙이 곧 능력이라는 신념이 강했지만, 스펙과 능력 사이에 균열이 시작되었다는 징후들이다.

교육의봄 송인수·윤지희 공동대표는 "기업의 채용이 종전 학벌 중심 채용에서 큰 변화가 시작되었다면, 교육에 대한 기대와 요구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한다. 

또 "기업의 채용이 지금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변화가 있다면 어느 수준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재단법인 '교육의봄'은 변화의 흐름을 읽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8개월에 걸쳐 대한민국 모든 기업 군의 채용 현황을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기업별 채용 전문가 17인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 기업 채용의 종합적 실상을 담은 신간 《채용이 바뀐다, 교육이 바뀐다》를 출간했다. 

35942_1635835034.jpg

국내 최초로 모든 기업군 채용정보 담아 

국내에서 학벌 스펙 중심 채용과 관련해 특정 기업의 사례를 넘어 모든 기업군의 채용 정보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데이터로 소개하는 것은 최초의 일이다. 교육의봄 관계자는 “이 책 하나만으로도 채용의 전반적 추세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책은 각 기업별 채용 책임자나 기업 대표의 발표가 먼저 소개된다. 이후에 발표된 내용을 토대로 서로 생각이 다르거나 데이터가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을 경우 이를 명료화하기 위해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그리고 5개 영역의 채용 포럼 내용을 모두 다룬 후에 마지막장에서 이 전반적인 상황을 훑으면서 이것이 학교와 가정에 주는 교육적 의미를 정리했다. 

교육의봄 송인수·윤지희 공동대표는 “책은 교육에 대한 깊고 오래된 문제의식에서 빚어진 결과로, 꼭 나와야할 책이 이제야 나왔다”며 “채용에서 출신학교 스펙이 당락 결정에 필수인 시대는 지났음을 확인했고, 우리는 이를 국민들에게 알리기로 했다”고 출간 취지를 밝혔다. 

덧붙여 “이 책이 우리 사회에 던져짐으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저희는 가늠할 수 없다”며 “기대하건데 이 책이 아이들을 제대로 키워 내기 위해 오랜 동안 중심을 잡고 애써온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에게 격려의 도구가 될 것이다. 또한 우리는 그 일을 누군가에게 떠넘기고 방관하며 있지 않을 것이다. 입시 경쟁에서 한명의 아이들도 죽지 않는 세상, 사교육비를 단돈 1 만원도 낼 필요가 없는 세상, 아이들마다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얻은 생명의 뜻을 발견하고 직업을 통해 그 뜻을 실현하면서 경제적으로도 독립된 삶을 사는 세상, 그 세상을 아이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어떤 길이라도 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교육의봄은 책 출간을 계기로 ‘채용이 바뀐다, 교육이 바뀐다’라는 제목으로 북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보내기
  • 목록 
  • 프린트
나도 한마디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10건의 글이 있습니다. 작성일순 | 찬성순 | 반대순
  뭐래냐?   ( 2021-11-06 )    수정   삭제 찬성 : 9 반대 : 6
대기업인데 채용할 때 SKY 우대 안한다는건 누규 뇌피셜이여?
  솔직히   ( 2021-11-06 )    수정   삭제 찬성 : 17 반대 : 0
대기업이 스카이 선호하는거 인정. 왜나면 회사입장에서는 괜한 모험할 필요없거든? 글고 Sky출신들 지능높아 인적성도 잘보니까.. 그리고 일단 기본적으로 똘똘한 애들 뽑아놓으면 말귀를 잘이해하고 꽤 근성도 있어서 초반에 일은 잘해. 근데 막상뽑아 놓고 1-2년안에 퇴사는 왤케 많이하나?? 물론 막상 다니면서 이건 아니다 싶은게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기업도 이제 잘 생각해야지 계속 그런애들 뽑아놓고 도망가면 결국 그것도 다 비용이니깐
  인재   ( 2021-11-06 )    수정   삭제 찬성 : 18 반대 : 5
인재는 국력
 뭐니해도 지능높은 사람이 잘 해요.
 막일을 해도 머리좋은 사람이 잘해.
 협업 운운하지만 지능높은 사람들은 몇마디 말로서 의논하고 해결점 찾아요.
 어느 곳이든 씨끄럽고 요란한 곳을 유심히 보면 지능높은 사람들은 아닌듯.
 인재는 국력이라 확신해요.
 인재들을 육성하고 대우해주는 나라가 선진국
 한평생 경험한 소견이요.
 건강행복하세요.
  김글자   ( 2021-11-05 )    수정   삭제 찬성 : 4 반대 : 17
윤석열 = 서울대법대 자칭 엘리트
  ??   ( 2021-11-05 )    수정   삭제 찬성 : 8 반대 : 6
지금 대기업은 skp ky는진학이 많아서 ssh공대에서 제일 많이가지않나? skp학부 출신을 우대 안하는 대기업이 있긴함?
 윗분 대기업에 아이비리그 학부생이 5할이나 된다는 말도안되는 지표는 어디에서 나온거죠? 아이비리그 학부생이면 미국에서 훨씬 높은연봉받고 취직할수있는데 굳이 한국에 왜오죠? 우리나라 대기업이 faang쯤 된다고 착각하시는건가..
  Hoouy   ( 2021-11-05 )    수정   삭제 찬성 : 5 반대 : 11
정확히는 SKY 뿐아니라 아이비리그+도 지원해서 굳이 스카이를 먼저 뽑을 필요가 없어서라더군요. 10명 뽑는다하면 아이비리그+ 5명 스카이3 인서울 혹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 지방대학교 2명 이정도 비율일겁니다. 스카이가 일의 협조도 안하면서 이직만 생각해서 협조는 잘하면서 일도 더 잘하는 아이비리그+를 뽑아서 스카이 기죽이기 하긴 했습니다. 거기서 지방대 출신 특히 영남대의 약진이 큰편이긴해서 SKY천하는 과거보다는 약해졌다고해도 결국 아이비리그+는 대기업도 하나의 커리어하이를 위한 교두보로 보는거고 대기업도 그걸 알기 때문에 SKY가 결국 남는 구조라더군요.
  오일남   ( 2021-11-05 )    수정   삭제 찬성 : 1 반대 : 1
"메이저대학 출신도 열심히만 하면 대학교 갈 수 있다"?? 메이저대학나와서 다시 대학을 간다... 음. 자네가 하는 개소리는 말이되고? ㅎ 웃자고 하는 소리입니다 ㅎ
  ㅋㅋㅋㅋ   ( 2021-11-05 )    수정   삭제 찬성 : 12 반대 : 8
음 ㅋㅋㅋㅋㅋㅋ현실 1도 모르는 진짜 개소리 오브 개소리 아닌가 싶네요... 일머리라고 했나요 단체활동 이라고 했나요? ㅋㅋㅋㅋ 현업 선배들 모든 산업계에 고루고루 깔려있으면서 관련 학회 관리및 조언도 해주러 자주오고 피드백도 자주해줘서 학회에서 현업 에 근접한 아웃풋도 나오는게 sky및 메이저 학교들 현실입니다. 지극히 일부만 보고 일반화해서 쓰신거같은데 음... 메이저대학 출신도 열심히만 하면 대학교 갈 수 있다 이런식으로 얘기했으면 모르겠다만 ㅋㅋㅋ 스카이를 안뽑는다 이렇게 자극적인 제목 뽑아서 책 쓰는건 좀 아닌듯 ㅋㅋㅋ
  지나가다   ( 2021-11-05 )    수정   삭제 찬성 : 17 반대 : 1
대기업에서 학벌 스펙 보는 건 사실상 관성적인 부분이 크죠. 현실적으로 지원자가 많이 몰리는 상황에서 가장 손쉽게 판단할 수 있는게 학벌, 스펙이라는 신호고, 더 중요한 건 사실 상 지금까지 특별히 대안이라고 할만한 것을 찾지 못했으니까요. 무조건 SKY니까 스펙 좋고 능력 좋다고 단정지을 것이 아니라, 이제는 조금 더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세계를 리딩하는 해외 기업들과 스타트업의 사례를 보세요. 결국 인재에 대한 시야를 넓히지 못하면 국내 기업들도 뒤쳐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거에요.
  ㅇㅈㅈ   ( 2021-11-05 )    수정   삭제 찬성 : 27 반대 : 16
SKY 출신 인사팀으로써 진짜 개소리 중 개소리. 중견기업은 그런 경우 종종있지만 대기업은 SKY우대 안하는 곳 없음. 협업, 소통 역량? 현실은 SKY 출신들이 대외활동이나 학회 동아리 활동 열심히 해서 더 뛰어남.

더 볼만한 기사

10개더보기
상호 : ㈜조선뉴스프레스 / 등록번호 : 서울, 자00349 / 등록일자 : 2011년 7월 25일 / 제호 : 톱클래스 뉴스서비스 / 발행인 : ㈜조선뉴스프레스 이동한
편집인 : 이동한 / 발행소 : 서울시 마포구 상암산로 34, 13층(상암동, 디지털큐브빌딩) Tel : 02)724-6875(독자팀) / 발행일자 : 2017년 3월 29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희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5-서울마포-0073호 / 사업자등록번호 : 104-81-59006
Copyright ⓒ topclas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조선뉴스프레스 | 광고안내 | 기사제보 | 독자센터 | 개인정보 취급방침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위원회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