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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은 아침 빈속에 먹는 게 좋다?

유산균 시장 1조원대, 유산균의 진실

유슬기 기자 |  2021.11.01

코로나19 대유행이 불러온 변화 가운데 하나는 2030세대 중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와 구입이 늘었다는 것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49805억원에 이르렀다.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홍삼이었다. 2위가 유산균으로 대표되는 프로바이오틱스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몸속에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익균인데, 유산균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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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8856억원에 이르렀다. 2018년보다 63%가 늘었다.올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가 1조원을 돌파할 걸로 전망한다. 유산균은 우리말로 하면 젖산이다. 이 균이 몸속에 살면서 원료가 되는 당분 등을 발효하고 분해해서, 젖산을 만들어 내는 균을 유산균이라고 한다. 유산균들이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으면 유해한 균이 들어갈 자리가 없기 때문에 자리싸움을 해준다.

 우리 장속에는 유익한 균, 유해한 균, 중립균, 아무 기능이 없는 그런 균들이 같이 생존해서 살고 있는데, 그 중에서 유산균이 훨씬 많이 살면 유해한 균이 자리 잡기가 어렵다. 그래서 그 유산균들이 얼마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균형이 맞아지는 원리다.

 유산균은 아침 빈속에 먹는 게 좋다

 음식을 보고 음식을 먹는 순간 우리 위에서 산이 나온다. 공복에 소화기관 산성도가 낮다. 그때 찬물로 유산균을 먹으면 제일 안전하게 빨리 장으로 잘 갈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유산균이 위산을 덜 만나고뜨거운 물에 먹으면 균이 죽을 수 있으니까 차가운 물로 먹으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인체는 숨을 쉬고 체온을 유지하는 과정을 통해 면역기능을 유지한다. 이 기능을 담당하는 게 교감신경부교감신경이 관여하는 자율신경계이다. 아침과 저녁에는 춥고 낮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온도와 습도가 급격한 변화를 보이는 일교차에는 자율신경계가 부담을 느껴 불균형에 빠지고 체온 조절에 실패하면 가을 감기에 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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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여성의 감기' 질염에도 유산균 유익 

감기를 예방하려면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등 푸른 생선과 견과류, 커큐민이 많이 들어 있는 카레, 케르세틴이 많은 양파, 토마토, 마늘과 유산균, 브로콜리 같은 음식을 먹는 게 좋다.

여성의 감기라고 불리는 질염에도 유산균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전체 질염의 40~50%를 차지하는 세균성 질염은 보통 질 내의 생태계가 깨질 때 나타날 수 있는데 질내 유익균인 젖산균의 수가 감소하고 다른 유해균이 증가할 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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