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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 약세의 이유

포털의 확장 막고, 금융 중개 손댄다

유슬기 기자 |  2021.09.08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약세다. 네이버는 6%, 카카오는 8% 가량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인터넷플랫폼을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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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갑석, 이동주 의원은 7일 '118개 계열사를 거느린 공룡 카카오의 문어발 확장-플랫폼 대기업의 불공정거래 근절 및 골목상권 생태계 보호 대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번 국정감사에서 카카오의 무자비한 사업확장의 문제를 강력히 지적하고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축사에서 "카카오가 공정과 상생을 무시하고 이윤만을 추구했던 과거 대기업들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포털의 문어발식 확장 규제하겠다 

다른 악재도 겹쳤다. 오는 25일부터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페이, 토스 등 금융 플랫폼은 오는 펀드, 연금 등 다른 금융사의 투자상품을 비교·추천할 수 없게 된다. 금융당국은 이를 미등록 중개 행위에 해당한다고 봤다.

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제5차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상황 점검반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으로 금융 플랫폼이 타사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규제된다. 핀테크 플랫폼 첫 화면에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역시 '미등록 중개'. 금융상품 비교·추천도 어렵게 된다. 신용카드 및 보험 등 상품을 추천하고 이를 판매하는 행위 역시 중개에 속한다는 판단이다. 이런 판단이라면 앞으로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는 펀드·보험·카드 중개 행위가 다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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