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pick

magazine 인기기사

topp 인기기사

daily 인기기사

52년차 전성기, 김혜수가 여전히 감동인 이유

그를 실물로 보면 더 놀란다

유슬기 기자 |  2021.08.31

1970년생 김혜수는 1985년에 광고로 데뷔하면서 37년이 넘게 대중문화계의 최전선에 있었다. 눈에 띄게 빛나던 하이틴 스타로 데뷔해 청년기를 지나 30대와 40대를 거치며 깊고 진해지는 과정이 작품과 방송으로 대중 앞에 실시간으로 공개됐다. 그럼에도 그 흔한 흑역사 하나 없다. 50대에도 그는 보는 이들의 워너비다. 내면과 외면이 모두 그렇다. 김혜는 자신을 어떻게 다스리고 관리해왔을까

ghs.jpg
실물의 완벽비율로 화제가 된 김혜수의 SNS

 

지덕체를 모두 갖춘 관리의 끝판왕 

최근에는 그의 SNS로 일상을 엿볼 수 있다. 게시물을 본 이들은 김혜수의 실물을 보면 이런 느낌?”이라고 묻는다. 많은 기자들이 실물에 탄복한 연예인으로 김혜수를 떠올린다. 무엇보다 그와 함께 한 인터뷰는 긴 잔상을 남긴다. 좋은 작품을 만났을 때나 좋은 사람을 만났을 때 받는 감동의 값은 비슷하다.

 "대부분의 운동을 싫어한다"던 김혜수는 그럼에도 자신을 일으켜 밖으로 나간다. 코로나 이후 마스크를 쓰고 걷거나 뛰거나 산에 오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8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 안전히 건강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마스크를 쓰면 거의 다 가려지는 얼굴, 운동복을 입어도 가려지지 않는 흐트러짐 없는 몸선이 김혜수임을 인증한다.

ghs1.jpg
김혜수 SNS

 예전 방송 <식사하셨어요>에서 이영자는 "여배우들에게 궁금한 점이 있다. 여배우들은 늘 조금 먹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혜수는 "조금 먹고 배가 부른 분도 있지만, 많이 먹어도 늘 허기진 사람이 있다. 나는 후자 쪽이다"라며 "고기를 11인분까지 먹어봤다"라고 말했다.

 밀가루 적게 먹고, 일회용은 쓰지 않는다 

김혜수는 평소에 밀가루, 면류 등을 거의 먹지 않는다고 알려졌는데, 실제로는 작품에 들어가기 전이 그렇다. 과거 한 라디오에 출연한 적 있는 그녀는 "밀가루 음식도 거의 안 먹는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아니다. 평소엔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 일하기 전에만 다이어트를 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이어 "몸집이 큰 탓에 촬영 전에 3kg 정도 감량하는 편"이라며 "그때 밀가루를 안 먹는다"고 답한 바 있다. 혹시 그가 커보인다면 그건 화면에서만 그렇다. 실제로는 아니다.

ghs5.jpg
청룡영화제 드레스 피팅 중인 김혜수, 김혜수 SNS

 평소에는 환경에도 관심이 많다. ”촬영을 마치고 우연히 분장실 쓰레기통을 봤는데 하루종일 쓴 생수병, 커피 용기들이 많더라. 그 후로 저희 팀은 개인 텀블러를 갖고 다닌다고 했다. 실제로 그의 촬영장이나 운동의 현장에는 늘 물통이나 텀블러가 함께 한다.

 TV는 보지 않고 그림을 그리거나 책을 본다 

작품을 쉴 때는 TV를 거의 보지 않는다. 대부분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린다. 그는 인터뷰에서 "너무 일찍 데뷔해, 안을 채울 시간이 없었다. 책으로라도 모자란 부분을 채우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했다. 김혜수가 그린 그림은 한 잡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그의 독서편력은 유명해서 듣는 책어플인 윌라의 고정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그의 광고는 한 편의 영화같다는 평을 받는다. 실제로 김혜수는 걷기 운동을 할 때 윌라를 듣는다. 윌라에는 그가 직접 녹음한 책도 있다. 박완서의 책 <나의 아름다운 이웃>이다.

 "나는 그런 여자가 내 이웃이라는 게 예기치 않은 행운처럼 즐거웠다.” 김혜수의 목소리로 듣는 소설은 시골에서 도시로 이주한 여성이 겪은 소외감, 정다운 이웃을 만난 반가움을 배가한다. 배우의 재능을 살린 아이, 노인, 시어머니 등 다양한 캐릭터 연기도 실감난다.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를 통해 2020년 선보인 오디오북은 1년 만에 627000회 이상 재생될 정도로 인기였다.

ghs2.jpg
김혜수가 모델로 활동하는 윌라 오디오북

 그는 유니세프 홍보대사로도 꾸준히 활동 중이다. 일전에는 'W'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제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부침을 겪는 동료배우나, 이제 막 시작한 신인들에게 남모르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나 커피차를 보내는 것도 김혜수와 관련된 흔한 미담이다. 도쿄올림픽 당시에는 자신의 SNS"그냥 노력하겠다는 말로 대충 넘어갈 생각하지 말아라"라는 김연경 선수의 말을 빌려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청룡영화제 MC석에서 감동의 장면에 홀로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자주 목격된다. 자주 감동하고, 그보다 더 자주 감동을 주는 배우, 그의 말대로 그런 여자가 우리 이웃이라는 건 예기치 않은 행운처럼 즐겁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보내기
  • 목록 
  • 프린트
나도 한마디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더 볼만한 기사

10개더보기
상호 : ㈜조선뉴스프레스 / 등록번호 : 서울, 자00349 / 등록일자 : 2011년 7월 25일 / 제호 : 톱클래스 뉴스서비스 / 발행인 : ㈜조선뉴스프레스 이동한
편집인 : 이동한 / 발행소 : 서울시 마포구 상암산로 34, 13층(상암동, 디지털큐브빌딩) Tel : 02)724-6875(독자팀) / 발행일자 : 2017년 3월 29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희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5-서울마포-0073호 / 사업자등록번호 : 104-81-59006
Copyright ⓒ topclas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조선뉴스프레스 | 광고안내 | 기사제보 | 독자센터 | 개인정보 취급방침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위원회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