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넘게 적자인데... 한전 사장 연봉은 또 상승

공공기관장 연봉 1~36위

서경리 기자 |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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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 화면 캡처

 

‘2018년 공기업 경영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36개 공기업 기관장의 연봉 순위가 공개됐다. 탈원전 등 여파로 6년 만에 적자로 돌아선 한국전력공사의 사장 연봉이 가장 높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조1700억원 적자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6299억원의 적자를 냈다.    

공기업 기관장 평균 연봉 순위 1위에 오른 한국전력공사 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2억5871만원으로, 전년보다 5000만원 올랐다. 이어 한국동서발전(2억4554만원), 인천항만공사(2억3601만원), 인천국제공항공사(2억3304만원), 한국 남동 발전(2억2998만원), 한국수력원자력(2억2662만원) 순이다.

다음은 36개 공기업 기관장의 2018년 연봉 순위다.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지난해 경영 공시 자료를 참고한 결과로, 준정부기관과 기타 공공기관은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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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잡코리아 제공

 

한편, 올해 339개 공공기관 인건비는 사상 최대인 3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공공기관 인건비 현황(2014~2019년)'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의 인건비로 편성된 예산은 28조4346억원으로, 지난해(25조6940억원)보다 2조7406억원(10.7%) 늘었다. 1년 새 약 3조원이 급증했다.  

공공기관 임직원 수는 38만3000명으로 1년 새 3만6000명이 더 늘었다. 또 기관장의 평균 연봉은 같은 기간 1억9047만원에서 1억9430만원으로 400만원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 규모도 1년 전보다 23% 늘어났다. 공공기관 정규직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6798만 원으로 직장인 평균의 2배다. 

인력은 늘어나는 반면, 수익 면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공공기관 순이익 합계는 1조1000억원으로 전년(7조7000억원) 대비 85.7% 하락했다.     

공공기관의 효율성과 수익성은 악화되는 가운데, 임직원 인원과 임금은 꾸준히 오르고 있어 '방만 경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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