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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마이스, 오후에는 약화되지만..

가을 재촉하는 가을 장마의 시작

유슬기 기자 |  2021.08.24

올해 처음으로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오마이스가 24일 오전 3시 포항 부근을 통과해  오전 5시 기준 울진 동남쪽에서 시속 65km로 북동진했다. 오후 12시쯤에는 태풍이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되겠지만, 서해상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비가 이어질 예정이다. 가을을 재촉하는 가을 장마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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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기상사진, 기상청 제공

 비는 오후를 지나 남부 지방부터 그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영향으로 기온은 전국 최저기온 20~22도, 최고기온 25~31도 수준으로 낮아지겠다. 바람과 함께 번개, 천둥을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다만 대기 순환이 좋고 강수량이 많아 공기질은 좋아졌다. 

이재민 10명, 소방구조인원 11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태풍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부산과 경남 등 남부지역에서 도로가 잠기고 토사가 유출돼 철도 일부구간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강한 비바람으로 이재민 10명이 발생하기도 했다. 부산지역 시민들은 "비가 와도 너무 온다. 무섭다"고 말했다. 실제로 주택·상가·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고, 부산과 울산 지역 217세대는 한때 정전 피해를 겪었다.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된 인원은 11명에 이른다. 태풍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840세대 1106명은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일시대피 했다. 이 가운데 276세대 357명은 여태 귀가하지 못한 상태다. 현재 44세대 73명은 지인의 집으로 거처를 옮겼다. 232세대 284명은 임시주거시설 45곳으로 나누어 대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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