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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topclass》 9월호

커버스토리는 강다니엘, 스페셜 이슈는 ‘랜선 집사’

선수현 기자 |  2021.08.19

신드롬을 넘어... 강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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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뷰 전문 매거진 《topclass》 9월호 커버스토리는 강다니엘이다. 한때 강다니엘은 하나의 현상이었다. 2017년 등장한 스물두 살의 오디션 연습생은 그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됐고 ‘도대체 왜 강다니엘인가’를 분석한 기사들과 ‘강다니엘만 잡으면 된다’는 각종 매체의 섭외와 CF가 쏟아졌다. 그는 인간이라기보다는 하나의 구호 같았다.

그로부터 4년 뒤, 2021년의 강다니엘은 이제 신드롬이나 현상이 아닌 숨 쉬는 사람이다. 세상 어디든 날아갈 수 있는 날개를 가져보기도, 그 날개가 꺾여보기도 한 스물 여섯 청년이다. 엄청난 행운이 때로는 거대한 불운일 수도 있다는 생의 양면을 알아버린 다니엘은 쉽게 행복을 말하지 않는다. 그는 “매일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고 있다”며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한다. 새로운 날개를 달고 행복해지는 법을 찾으면서 한결 더 단단해지는 강다니엘을 《topclass》 9월호에서 조명했다.


뷰니멀족의 진화 ‘랜선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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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class》 9월호 스페셜 이슈는 ‘랜선 집사’다. 반려동물을 키우고는 싶은데 시간과 경제력이 여의치 않은 이들의 선택지가 랜선 집사다. 영어로 본다는 뜻의 ‘뷰’와 동물을 뜻하는 ‘애니멀’의 합성어 ‘뷰니멀족’이란 신조어도 생겼다. 랜선을 타고 수많은 집사를 거느리고 있는 ▲흙수저 출신 오디션 스타견 ‘두부’ ▲웹툰 <부농코 말랑젤리> 주인공 ‘여름이’와 ‘겨울이’ ▲집사와 사는 토끼 ‘랄라’ ‘햇살이’ ▲수달 가족 ‘돌체·라떼·모카’ 등을 만났다. 

또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동물 셀럽들 ‘크림히어로즈’ ‘강백호’ ‘밀키·복이·탄이’ ‘몽자’ ‘치즈·설기’ ‘푸하오’를 소개하고 스타만큼 유명한 스타의 반려동물을 함께 다뤘다. 손안의 랜선 반려동물이 되어주는 ‘다마고치’ 체험기도 담았다.


이야기꾼 김은희 작가, 고교 궁사 김제덕

이번 달에도 셀럽들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로 전 세계를 매혹시킨 이야기꾼 김은희 작가는 ‘장르물의 대가’로 불리면서 뻔한 소재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다. 최근 선보인 <킹덤: 아신전>까지 그가 <킹덤> 시리즈를 통해 풀어내고자 했던 이야기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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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서 무서운 집중력으로 2관왕을 차지한 김제덕 선수가 이번 달 ‘김민희의 속 깊은 인터뷰’ 주인공이다. 올림픽을 치르고 귀국해 자가격리 중인 김제덕 선수와 전화로 단독 인터뷰했다. 그는 하루 평균 300~400발 활을 쏘며 연습하는데 사실상 하루 종일 활을 쏘는 셈이다. 이런 연습량과 집중력이 더해져 김 선수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욕심 부리지 않고 자신 있게 쏘고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었다.

김제덕 선수는 결정적인 순간에 피하지 않는다. 두렵기도 하고 긴장감이 가득하지만, 스스로를 믿고 맹수 같은 눈으로 두려움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황효진 경북일고 코치는 김제덕 선수에 대해 “보통 (화살이 잘) 안 맞으면 조정해서 쏘는데 제덕이는 너무 대담하게 쏴서 섬뜩할 때도 있었다”고 했다. 좌우명 ‘자신감 있게 즐기면서’를 장착하지 못하면 가질 수 없는 태도다. 이러한 마음가짐이 있어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만 17세 나이에 세계 정상에 섰을지도 모른다.

‘유슬기의 이작가야’는 윤고은 작가를 만났다. 윤 작가는 장편소설 <밤의 여행자들>로 지난 7월 2일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주관하는 대거상 번역추리소설상을 수상했다. 대거상은 에드거상과 더불어 영미권 양대 추리문학상으로 꼽힌다. 소설만 줄곧 써오던 그는 최근 일상에 호기로운 상상력을 더해 차곡차곡 쌓아 올려 첫 산문집 《빈틈의 온기》를 출간했다. 지하철 손잡이를 잡을 수도, 케이크 촛불을 불 수도 없는 시대에 작가는 웃음과 해학, 온기로 채운 빈틈의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핀다아쿠아포닉스 박창섭·김지연 대표, 시즐 이지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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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부에서는 새로운 시도로 연매출 10억원을 올리는 핀다아쿠아포닉스 박창섭·김지연 대표를 만났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친환경 자연순환식 시스템 아쿠아포닉스는 장어 양식장과 식물이 자라는 수조를 파이프로 연결해 양분을 주고받는 재배 시설이다.

높아지는 인건비, 낮아지는 원청 단가 사이에서 국내 제조업체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시즐은 디지털 자동화,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제조업체의 걱정을 덜어주는 기업이다. 더 빠르고, 더 정확한 진단으로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시즐 이지현 대표를 만났다. 

또 디지털 자동화,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더 빠르고, 더 정확한 진단을 가능케 한 시즐 이지현 대표를 만났다. 한국에서 가장 좋은 대학을 나와 일간지 기자를 거쳐 미국 작은 마을에서 21세기판 《월든》의 삶을 살고 있는 《숲 속의 자본주의자》 박혜윤 작가와 이야기 나눴다.

《topclass》의 연재물들 역시 이번 달 재미를 더했다. ‘강이슬의 커피코피해피’는 고양이에게 쉽게 이름 붙일 수 없는 사연을 이야기했다. ‘덕후의 취향’은 공포 웹툰을, 서 기자의 경리간길은 아버지로부터 온 무지개 사진과 메시지를 다뤘다. 영화인 코너에서는 카페라테처럼 녹아드는 할리우드 스타 스칼릿 조핸슨을, 스포츠 코너에서는 대한민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 선수를 담았다. 

이번 달부터 박연준 시인의 새로운 연재 ‘박연준의 응시’가 독자들을 찾는다. 섬세한 관찰력으로 일상을 포착하는 시인의 첫 번째 시선이 닿은 곳은 묘연을 맺은 고양이 '당주'다. 박 시인은 고양이 발톱깎기의 순간을 통해 대상과 나 사이의 두려움의 실체를 읽어낸다. 

《topclass》는 매달 25일, 전국 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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