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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 구석구석 퍼진 암.. 그럼에도 노래하는 최성봉

비운의 인생을 딛고 희망을 노래하다

유슬기 기자 |  2021.07.07

그의 인생에 불운의 파도는 끝이 없다. 2011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난과 불운을 딛고 기적의 주인공이 된 껌팔이 소년 최성봉은, 2021년 현재 암과 싸우고 있다. 험난했던 인생이 남긴 상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오늘밤에도 무사한 것에 감사하며, 희망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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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컴퍼니

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최성봉이 출연했다. 최성봉은 "17살 때 간암, 위암, 폐암 선고를 받고 시한부 인생을 받았다. 그때 당시에는 소년소녀가장으로 치료를 무료로 받았다. 다행히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그때 당시 남아있던 것들이 지금까지 이어져서 작년에 대장암 3, 전립선암,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암에 걸렸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간, 위, 폐에 이어 대장, 전립선, 갑상선까지 번진 암 

현재는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해 체중이 오른 상태다. 최성봉은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항암치료를 받으면 살이 빠진다고 하는데 저는 반대로 30kg가 쪘다"고 이야기했다. 수술 2번을 받은 최성봉은 "뇌수막염도 있고 이명도 있고 여러가지 병이 많다 보니 합병증으로 숨이 멎은 적이 있다. CPR로 다시 살아났다. 지금 그렇게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최성봉은 "한 번 숨이 멎고 나서 팬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니까 노래밖에 없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하고 '제가 살아갈 이유를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렸다. 저는 친구가 없다. 누군가에게 의존하고 표현할 사람이 없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많은 분들이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니까 삶의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며 팬들을 위해 발매한 신곡 'Tonight'을 소개했다.

‘Tonight’은 최성봉이 5년 만에 낸 신곡으로 그대여 울지 말아요. 그대여 슬퍼 말아요, 지쳐서 그만 하고 싶다면 걸음을 멈춰요라는 가사로 시작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오늘을 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비운의 인생사도 이긴 노래의 희망, 그대여 울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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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나잇 뮤직비디오 중

3살 때 고아원에 맡겨진 최성봉은 5살 때 구타를 당해 원을 탈출했다. 최성봉은 "대전 길거리에서 배회하다가 배가 고파서 쓰러졌다. 그런 저를 구해준 껌팔이 형이 음식을 사줬는데 첫 음식이 짜장면이었다"고 했다. 최성봉은 "IMF 시절, 조폭들이 많았다. 그 조폭들에게 붙잡혀 산에 끌려가서 묻혔다"며 생매장 됐던 경험을 밝혔다.

최성봉이라는 이름도 14살에 처음으로 이름을 알게 됐다. 그 전까지는 포장마차 아주머니가 지어준 지성(죄송)’이라는 이름으로 살았다. 최성봉은 야간학교에서 숨어 살다 선생님께 그 사실을 들켜 파출소에 가게 됐다. 그때 신원 조회를 하면서 14, 최성봉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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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침마당

불행의 파도가 높을수록, 깊어지는 목소리 

껌팔이 생활을 하던 어린 최성봉은 나이트 클럽에 껌을 팔러 들어갔다. 최성봉은 "거기서 어떤 사람이 진지하게 노래를 하고 있었다. 군중은 많았지만 외톨이 같아 보였다. 뭔가 동화되는 느낌이었다. 성악 곡을 처음 듣고 매료됐다"며 음악에 이끌린 순간을 말하기도 했다.

2011<코리아갓탤런트>에서 준우승의 기적을 쓰며 심사위원이던 송윤아, 박칼린, 장진 뿐 아니라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 최성봉은 10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세상을 향해 노래한다. 그를 덮쳐오는 불행의 파도가 높아도, 그의 노래는 점점 더 깊어진다. 여전히 사람들이 최성봉의 노래가 귀 기울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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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의 글이 있습니다. 작성일순 | 찬성순 | 반대순
  정석화   ( 2021-07-08 )    수정   삭제 찬성 : 0 반대 : 0
최 성봉군 녹즙요법 읽어 봤는지 ‥
 그거면 다 나을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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