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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이광재 예비경선 앞두고 정세균으로 단일화

정세균 후원회장 김수미 vs 이재명 후원회장 강금실

유슬기 기자 |  2021.07.05

제겐 든든한 누님 같은 친구 한 명이 있습니다. '수미네 밥상'의 주인공 '국민이모' 김수미 님입니다. 사회적 공인으로 부담스러울 법도 한데 선거 때가 되면 두 팔 걷고 거리로 나서 정세균"을 외칩니다. 이번 대선을 준비하는데도 친구를 위해 선뜻 후원회장을 맡아주었습니다." 4일 정세균 전 총리의 SNS에 올라온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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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총선당시 선거운동에 함께한 김수미, 뉴시스

97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인연으로 만난 전북 동향 친구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자신의 후원회장으로 나선 배우 김수미씨에 대해 "친구"라며 "연예인이자 사회적 공인으로 말 많고 탈 많은 정치인을 돕는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법도 한데 전혀 개의치 않고 선거 때가 되면 두 팔 걷고 거리로 나서 '정세균'을 외친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97년부터다. 김대중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위해 함께 뛴 게 인연이 됐다. 두 사람은 동향 출신이기도 하다. 김수미는 전북 군산 출신이다.

정 전 총리는 1950년 전북 진안 출생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쌍용그룹에서 17년간 근무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의해 정치권에 입문한 뒤 15대 국회부터 내리 6선을 했다. 당내 기반이 탄탄하다. 또 산업자원부 장관, 세 번의 당 대표,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문재인 정부 두 번째 총리 등을 지낸 이력을 갖고 있다.

정세균은 김수미에게 감사를 표하며 "정치인과 방송인의 공통점은 국민의 사랑을 먹고 산다는 것이다. 우리 두 사람의 밥은 국민사랑"이라며 "벗님은 맛난 반찬을 만들어 주십시오. 친구 세균이는 국민을 든든하게 배불릴 찰진 밥을 짓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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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 연합뉴스

이광재, 지지자들에게는 송구하나 민주당이 다시 정권을 잡아야 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예비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11일 예비경선을 앞두고 후보를 정세균 전 총리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7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정 전 총리는 "이 의원의 대승적인 결단을 바탕으로 해서 제가 대표선수로 뛰기로 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의 대한민국 미래경제에 대한 원대한 포부와 꿈을 적극 지지하고 함께 실현해갈 것을 당원과 국민께 다짐한다"고 말했다.

단일화를 미리 알리지 못해 지지자들에게 송구하다는 이광재 의원은 "민주당이 한번 더 국가를 경영해야 복지가 더 강해지고 평화가 더 강해져 미래로 나갈 수 있다. 대통령은 연습할 시간이 없다. 안정 속에서 개혁을 지속해야 대한민국이 미래로, 희망으로 나갈 수 있다"고 했다.

강원도지사를 지낸 이광재 의원은 1965년생으로 현재 원주시 국회의원이다. '원조 친노'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후원회장은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가 맡았었다.

이재명 후원회장, 강금실 전 장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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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법무법인 원 대표, 조선 DB

한편 5일 오전 유력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후원회장으로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선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강금실 전 장관은 노무현 정권의 첫 법무부 장관으로 '친노'를 끌어안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강금실 전 장관은 현재 법무법인 원의 대표 변호사로 지구와 환경을 살리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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