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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쌍둥이와 화보X근황 공개

엄마가 되고 달라진 것들

유슬기 기자 |  2021.06.17

이영애는 SNS 초보다. 지난해 영화 <나를 찾아줘> 개봉 즈음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 방송 후기, 인터뷰 사진 등을 올리는데 가장 많은 건 아이들 사진이다. 이영애는 2009년 사업가 정호영씨와 결혼했고 2011년 딸, 아들 쌍둥이를 낳았다.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15일 이영애가 이제 11살이 된 자녀 정승권, 승빈과 함께 찍은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노블레스>와 함께 진행한 화보에는 이영애가 자녀들과 함께 양평 문호리 자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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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SNS

양평 문호리에 자리 잡은 건 아이들이 두 살 때다. 이유는 단순 명쾌했다. “2011년 승권이와 승빈이를 낳았어요. 아이들에게 메마른 공기와 매연 대신 푸른 자연에서 뒹구는 경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게 해주고 싶었어요."

쌍둥이가 태어나고 달라진 인생 

그녀가 본격적으로 환경에 관심을 가진 것도 아이를 낳은 뒤부터다. 당시 이영애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당시 아이가 실제 사용하는 물티슈와 화장품 등에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유해 화학 성분이 들어 있다는 뉴스를 접했어요. 놀랐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품, , 먹는 음식 등을 살펴보니 아이들 건강에 안 좋은 유해 화학 물질과 성분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용하는 것은 내가 직접 만들고 선택하고 싶었습니다. 문호리 집도 80% 이상을 목재로 지었고, 우리 가족이 사용하는 샴푸와 기초 화장품은 방부제와 화학 성분을 일절 배제한 순식물 성분으로 엄선해 사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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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실제로 친환경 브랜드인 리아 네이처도 런칭했다. 종로구 삼청동에 리아 네이처라는 간판을 걸고 한국 전통차, 유아용 비누와 로션 등을 판매한다.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에는 이태원에서 생활 중이지만 문호리 집은 그대로 유지 중이다. 근처 한옥을 개조해 매장에서 판매할 물건들을 직접 만들 공방도 지었다. 공방에서는 유기농 빵을 발효하고 수제 비누를 숙성하는 등의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배우 이영애만큼 엄마 이영애도 소중하다 

제가 20, 30대는 정말 배우로서 원없이 만끽했었어요. 작품의 성패를 떠나서 제가 이제껏 해보지 못했던 역할, 다양한 역할, 아무도 모르고 저만 아는 역할이라도 정말 열심히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30대 후반 즈음 되니 내가 여기서 더 뭘 바랄까, 더 하면 욕심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가정을 찾고, 엄마와 아내로서 가정에 뿌리내리기 위한 역할을 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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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조선

2019년 영화 <나를 찾아줘>2005<친절한 금자씨> 이후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였다. 이영애는 잃어버린 아들을 찾기 위해 나서는 정연 역을 맡았다.

엄마가 돼 감성의 폭이 더 커져서 저한테 크게 더 와 닿았던 것 같아요.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사회에 대한 부조리를 전하고 싶은 큰 마음이 제게 생겼던 것 같고요.”

실제로 그는 정인이 사건 이후 정인이가 안치된 수목원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추모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아이가 생긴 뒤 작품관도 달라졌다.

아이들한테 교육적인 작품을 보여주고 싶어요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도 아이들과 재미있게 잘 본 작품이에요그 후에도 아이들을 고려해서 작품을 선택해요아이들이 봤을 때도 좋은 영향을 미칠 작품을 하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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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사건 당시 추모공원을 찾은 이영애 ⓒ뉴스1 

태어나 보니 엄마가 이영애였던 아이들은 그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영화 개봉 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야, 네 엄마가 이영애야!

애들이 이제 크면서 엄마가 이영애인 걸 알잖아요. 안 그래도 얼마 전에 청룡영화제에 우리 딸이 갔는데, 보고 나서 집에 오는 길에 저한테 전화해서 엄마, 벌써 왔어?’ 하는 거예요. ‘?’ 했더니 기생충에 박소담 배우 사인을 받아와야지 그냥 오면 어떡해그러더라고요. 제가 그래서 , 네 엄마가 이영애야!’ 했는데 안 통하더라고요. 우리 딸한테는 엄마가 이영애가 아니라 그냥 엄마는 엄마인가 봐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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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시상식, SBS

어릴 적부터 남다른 외모로 초등학교 전과 모델을 할 정도로 눈에 띄었던 그는 잡지모델, CF 모델 등을 거쳐 1993년 탤런트로 데뷔했다. 어느새 데뷔 31년 차에 접어든 이영애는 인터뷰에서 또 “아직도 저를 알아봐 주시는 분이 있을까, 가끔 위축되기도 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지켜봐 주시는 분이 있다고 느낀다. 인스타를 통해 인사해주시는데, 내가 쌍둥이 엄마로만 있는 게 아니구나! 느낀다. 또 밖에 나가면 인사해주시는 분들을 만나면 행복하고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영애는 6월부터 드라마 촬영 중이다. 4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화제가 되었던 12부작 <구경이>가 JTBC 금토 드라마로 10월 방영을 확정지었다. <구경이>는 게임과 술이 세상의 전부인 경찰 출신 보험조사관 구경이가,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을 파헤치는 탐정극이다. 이영애가 도전하는 최초의 코미디극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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