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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받아 자산 늘린 김현미의 이상한 부동산

형제들과 사고판 뒤 남편이 거주?

유슬기 기자 |  2021.06.11

역대 최장수 국토교통부 장관이자 부동산 정책에 가장 많은 칼을 댄 인물 김현미 전 장관. 그의 정책은 대출받아 집사지 말라”, “살지 않는 집은 사지 말라로 요약된다. 그런데 정작 그는 대출을 받아 산 집으로 다주택자가 됐고, 그 중 일부는 자신의 동생들에게 팔았다. 현재 그 집은 남편이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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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8.2 부동산 대책, 사는 집 아니면 파시라

JTBC 보도에 따르면 사는 집이 아니면 파시라며 국민에게 다주택 처분을 권유했던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작 본인은 사실상 다주택 보유자였다. 김 전 장관은 남편 소유였던 연천군 단독주택을 2018년 정부의 ‘고위공직자 1가구 1주택’ 방침에 따라 팔았다. 그런데 당시 집을 산 사람은 남동생이었다. 최근에는 김 전 장관 여동생이 다시 구입했다. 가족끼리 집을 연달아 사고 판 것이다. 김 전 장관의 남편은 여전히 전세로 이 집을 쓰고 있다.

명의신탁의혹이 인 이유다. 민주당은 최근 명의신탁의혹이 있는 의원 4명에 대해 국민권익위에 수사 의뢰를 받았다. 윤미향 의원 역시 친족 간 거래가 문제가 됐다. 김 전 장관은 집이 팔리지 않아 가족에게 팔았다”, “그 집 없애는 게 내 꿈이다라고 해명했지만 해당 지역 부동산에 매물로 내놓지는 않고 다른 경로로 거래했다

명의신탁, 농지법 위반? 

더구나 연천군에는 최근 캠핑장, 주택단지 등이 들어서며 투기의혹도 생겼다. 전문가들은 개발 호재를 의도하지 않았어도 농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한다. 농사를 위해 취득한 곳에서 농사를 짓지 않아서다. 실제로 이들의 땅에는 작물이 거의 말라 있거나 방치되어 있었다. 김현미 전 장관은 이에 대해서도 남편이 게을러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김현미 전 장관은 3040들이 영끌해 부동산을 사는 것에 대해서도 안타깝다고 했었다. 대출규제를 더 강화해 대출의 허들을 더 높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부동산 가격은 패닉바잉비율이 가장 높았던 작년 7월보다 평균 1억원가량 올랐다. ‘갭투자를 막는다는 명목으로 전세대출규제도 고삐를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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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3번 모두 집값의 절반을 대출받아 자산 늘려 

하지만 정작 김 전 장관도 대출로 자산을 늘려왔다. 2001년 처음으로 1억원 중반대의 빌라를 구입했는데 이 때부터 대출이 6000만원 정도 됐다. 3년 뒤 더 넓은 2억원대 빌라로 이사했는데 이 때 대출금은 17700만원이었다. 2014년에는 신축 아파트를 구입했는데 이 때도 역시 집값의 절반 정도인 24000만원이 대출이었다. 5억원대에 구입한 이 아파트의 현 시세는 7억원대다

1962년생 김현미 장관의 할아버지는 제헌국회의원 김종문작은 할아버지는 경찰서장이었다. 1남 7녀 중 둘째로 태어났고연세대 정외과 81학번으로 입학한 뒤 민주화운동에 투신한다. 1987년부터 평화민주당을 시작으로 정치계에 입문한다. 장관을 퇴임한 뒤에는 전북대학교 교수로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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