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부회장이 말하는 '진정한 기업가 정신'이란?

LG화학, 유럽서 전기차 배터리, 첨단소재 등 신성장동력 분야 인재확보 나서

서경리 기자 |  2019.06.03
사진제공=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독일로 취임 후 첫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섰다.

신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메이라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앤드 캠퍼스(Business & Campus) 투어' 채용 행사를 주관했다. 화학·소재 분야에 강점이 있는 유럽에서 미래 성장 동력인 전기차 배터리와 첨단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행보다.

행사에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등 주요 10여개 대학 및 연구소의 석·박사 및 학부생 30여명이 참가했다. 배터리 과학, 화학공학, 신소재공학, 생명과학 등 배터리와 소재, 바이오 분야의 전공자들이 다수였다.

신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새 길을 개척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기업가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글로벌 화학기업 톱10에 진입하고, 전 세계 화학회사 브랜드 가치 4위를 기록한 것은 72년간 모험과 도전을 장려하는 기업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현재 R&D(연구·개발) 인재만 5400여명에 달하고, 배터리·고기능 소재·촉매 등 세계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이 연구·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인재들이 자신이 꿈꾸는 것을 마음껏 실행하며 성장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최고의 인재들이 즐겁게 일하며 혁신을 이뤄내는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올해 안에  미국과 일본 등에서 열리는 채용행사도 주관할 계획이다.

한편, LG화학은 현재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전기차 배터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을 제조하는 2개 생산법인과 2개 판매법인(독일, 터키)을 두고 있으며, 유럽 지역에서 약 1조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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