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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백신, 60세 이상에 우선권 있다

접종 전에 해열제 먹지 마세요!

유슬기 기자 |  2021.06.03

60~74세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약이 63일 마감된다. 62일까지 635만 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번 기회를 놓친 고령층은 10월 이후에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률은 75%정도, 방역당국은 80%까지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잔여백신을 60세 이상에 우선 접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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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남구 블로그

64일부터는 60세 이상의 고령자만 전화나 방문을 통해 의료기관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10만 명분을 예비로 남긴 얀센 백신도 고령자 예비명단에 우선 배분된다. 병원이나 의원에 백신 바이알을 개봉한 뒤 남는 잔여량을 60세 이상에게 우선 접종한 다음, 그래도 대기자가 없어 남으면 네이버나 카카오 잔여 백신 당일 예약 시스템에 올려 60세 미만도 맞을 수 있도록 했다선택권은 없다병원에 따라 얀센 백신이 남은 곳에선 얀센을, AZ 백신이 남은 곳에선 AZ를 맞는다.

60세 이상 우선 접종 후, 네이버 카카오 통해 예약 

60세 이상에게 우선권을 주기로 한 이유는 백신 접종의 목표가 코로나에 감염됐을 때 치명률과 중증도가 높은 연령대, 60세 이상에게 면역력을 형성하도록 하는 것이어서다. 10일부터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잔여 백신이 생기면 60세 이상에게 먼저 기회를 준다. 이 경우 60세 이상과 기존 얀센 접종 대상자 중 미처 예약을 못 했던 사람들에게 먼저 기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몇몇 약국에서는 접종 후 해열제로 먹는 타이레놀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타이레놀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제인데, 시중에는 타이레놀과 동일한 성분·함량인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가 70여종이나 있다. 써스펜이알, 타세놀이알, 펜잘이알 등이다. 질병청에서는 방문한 약국에 타이레놀이 없다면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를 달라고 하면 된다고 한다.

타이레놀 품귀현상 대처법, 부루펜은 안돼요  

다만 한가지, 이부프로펜 성분으로 만든 부루펜 같은 진통 해열제의 경우, 세계보건기구가 항체 형성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며 가급적이면 백신 접종 전후에 먹지 말라고 권고했다. 주의사항은 또 있다. 아프거나 열이 거의 없는데도 타이레놀을 먹으면 좋다, 아니면 아예 접종 전에 타이레놀부터 먹고 접종받는 게 좋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 것인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접종 후 열이 38도 이상 오르면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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