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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나경원, 원희룡.. '공부왕찐천재'들의 공부법

전국 1등의 공부법은 다르다!

유슬기 기자 |  2021.05.11

방송인 홍진경은 초등학교 5학년인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기 위해 지난 2년간 과외를 받았다. 하지만 그의 수학 실력은 테스트 결과 100점 만점에 18점을 받았다. ‘공부 못한 한은 학창시절로 그치지 않는다. 아이들이 학령기가 되면 다시 괴담처럼 찾아온다. '공부 잘하는 법'을 알고 싶은 건 학부형이 되어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학부형이 되면 힘이 생긴다. 원하는 선생님을 모셔올 수 있다. 홍진경은 무려 과학 강사로 안철수를, 국어 강사로 나경원을, 수학 강사로 원희룡을 섭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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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이 진행하는 카카오 TV 예능 <공부왕 찐천재>는 곧 구독자 5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들에게 공부 스트레스를 주는 부모에게 직접 문제집을 주며 엄마/아빠가 한 번 풀어보라는 미션을 준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역지사지가 된다. 요즘 초등, 중등 문제도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나경원, 화장실 가는 시간이 아까워 뛰어다녔다?  

이들이 <공부왕 찐천재>에서 배우는 학문도 딱 그 수준이다. 서울대학교 융합대학원장 출신 안철수가 1차 방정식을, 전국에서 12번 수석을 한 원희룡이 지수의 법칙을 가르친다. 문과 끝판왕이라 불리는 서울 법대 출신의 나경원은 김춘수의 을 가지고 와 개념어를 가르쳤다. 어찌보면 이들의 재능낭비같지만, 공부잘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이들의 수업을 듣다보면 공부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먼저 이해하고, 납득하는 법을 배운다. 수학은 아름답고, 국어는 논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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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강사로 출연한 나경원 전 의원

홍진경은 공부의 시기를 놓쳤던 이들과 함께 배우고 익히며 뭐 하나라도 얻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나경원은 학창시절 화장실 가는 시간이 아까워, 화장실도 뛰어 다녔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당시 전국 1등은 내가 아니다. 우리 때 전국 1등은 원희룡 제주지사라고 말했다.

 

원희룡, 교과서만 공부한 건 아니다? 

서울대 법대 수석합격, 사법고시 수석합격 등 모의고사까지 총 12번의 전국 수석을 했다는 전설의 원희룡 제주도지사. 그의 공부비결을 배우기 위해 홍진경과 동생들은 제주로 날아갔다. 40여 년 전 제주도 시골 소년이 터득했다는 특별한 공부법은 이렇다.

수업에 충실했고, 교과서에 충실했습니다. 선생님이 계시는 1130분까지 학교에 남아서 공부를 했습니다.

당시 교과서에 충실했다는 말은 원희룡 지사가 가장 처음 한 말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교과서 위주로 공부한 것이지, “교과서만 공부한 건 아니라는 것. 무엇보다 그는 공부에서 중요한 건 당장 성적을 올리는 것보다, ‘공부에 대한 공포를 없애는 것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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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등했던 당시의 원희룡 제주지사

안철수, 수학 40점 맞았다?  

한편 고등학교 시절 수학시험에서 ‘40점을 맞기도 했다는 안철수의 충격고백도 나왔다. 하지만 이내 모두가 0점을 맞았는데, 혼자 40점을 맞아 전교 1등을 했다는 반전이 이어졌다. 개그맨 황제성은 자기 자랑은 이렇게 고급스럽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무튼 일타강사로 출연한 안철수, 나경원, 원희룡의 강의를 듣다보면 이들이 얼마나 똑똑한 사람들이었는지 새삼 깨닫는다. 현재 정계에 있는 인사들은 그야말로 전국에서 모인 찐천재들이다. 그들의 천재미를 이들의 주력 분야인 정치에서는 자주 느끼기 어렵다는 게 안타까운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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