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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폭락, 한강다리 모인 코린이의 고민 빠질까 버틸까

2년만에 50억 수익 낸 '세력', 지금도 가능할까요?

유슬기 기자 |  2021.04.24

롤러코스터 비트코인에 투자자들은 자금을 잃고, 멘탈도 잃었다. 자금이 반토막난 비트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한강다리에서 만나자'며 <코인별 한강다리 집합장소>라는 이미지를 공유하는 웃지 못할 풍경도 있다. 한국, 미국 등 정부에서 암호화폐를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세계시장과 한국시장은 더불어 폭락했다. 1억을 바라보던 비트코인은 5천만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분산투자 했는데, 그럼 전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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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확산되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집합지도

 암호자산 투자 유튜버 세력, 본명 강기태는 2000만원으로 250배 수익을 내 50억을 벌고 서른에 퇴사했다. 금융권 대기업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계좌에 남은 건 1000만원 뿐이었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자 탐색하던 중 암호자산 시장을 알게 됐고 20194, 2000만원을 시작으로 2년 만에 50억의 수익, 2000만원의 이윤을 만들어냈다. 그의 이름 세력은 세상을 바꾸는 선한 영향력이다.

 

비트코인 자산의 사이클을 이해하라!

 그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20197월부터 12월까지다. 비트코인 상승 이후 다른 알트코인도 오를 것이라는 키맞춤 장세를 기대하며 비트코인을 전액 매도 후 알트코인을 전액 매수했다. 그런데 시장은 폭락했다. 원금은 물론 대출로 넣은 자금도 잃었다.

 하지만 그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장기투자전략을 짰다. 너무 많은 공부는 하지 않았다. 투자 이론, 투자법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오히려 너무 방대한 종류의 코인에 대한 공부, 복잡한 투자 공식은 독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무엇보다 그가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심리, 마인드컨트롤이다. 복잡하고 가변적인 투자 공식은 금물이며, 투자 공식이란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지킬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해야 한다고 말한다.

 

 비트코인은 4년에 한 번씩 있는 반감기라는 사건을 기준으로 상승과 하락의 사이클을 갖는다.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서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방법과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방법이 있다.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채굴기를 돌리는데, 반감기는 그 채굴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시기이다. 예를 들어 10개가 채굴되다가, 갑자기 채굴되는 양이 5개로 줄어드는 것이다. 비트코인 채굴 반감기는 2012, 2016, 2020년 존재했다. 4년에 한 번씩 오는 반감기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량은 지속적으로 줄어왔다. 즉 이 책이 출판된 시점의 1년 전에 반감기가 왔었다는 것이다. 보통 반감기가 오고 다음해에 비트코인이 고점을 갱신했다. 지금은 비트코인 상승 역사와 매우 흡사한 상황이다.

-4장 비트코인이라는 자산의 사이클을 이해하라

 

 강기태의 암호화폐 투자법을 네 가지로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비트코인 장기 사이클을 바탕으로 한 시장 진입과 퇴거다. 두 번째는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한 유망 코인의 발굴과 분산투자다. 세 번째는 비트코인의 시장지배력 지표를 바탕으로 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보유 비율 변화다. 네 번째는 앞서 말한 철저한 매수매도 계획과 그것을 지키는 마인드컨트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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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세력, 강기태의 신간

 

 100년에 한 번 기회, 하지만 장기적인 폭락 장세가 오기 전에 떠나라

 그의 책 <서른살, 비트코인으로 퇴사합니다>는 암호화폐의 탄생 배경과 기술의 내용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 암호화폐의 등장이 지니는 의미를, ‘또 하나의 기술혁신으로 규정한다. 과거 수차례 있었던 산업혁명 시기의 유력 기술에 대한 투자와 마찬가지로, 암호화폐 투자 또한 블록체인 혁명이라는 역사적 흐름의 연장선상에 있는 ‘100년에 한 번 있는라는 것.

 비트코인 투자도 이전 산업혁명 시기의 투자와 동일한 양상으로 흘러간다. 그렇기에 저자는 비트코인 투자시장에도 서서히 버블이 껴가는 중임을 가감 없이 밝힌다. 그러나 저자는 장기적 폭락이 오기 전에 냉철하게 시장을 떠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단기적 폭락은 곧 기회임을 강조한다. 모두가 비트코인의 정체를 사기라 칭하고, 미래를 저주할 때가 바로 매수 시기인 것이다.

 

 해외 전문가의 엇갈린 입장, 조정이다 vs 폭락이다

 그의 경우 책 출간을 준비하는 동안에만 자산이 15억에서 50억으로 늘었다. 환희의 시절은 또 찾아올까. 해외 전문가들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비트코인을 두고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먼저 헤지펀드의 전설, 빌 밀러 밀러밸류파트너스 창업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지난 2017년 비트코인이 폭등해 12월에 2만 달러에 육박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뒤 수개월 동안 곤두박질치며 '크립토 겨울'을 맞았지만 이번엔 다르다고 했다. '크립토 겨울'2018~2019년 기간 동안 얼어붙었던 가상화폐 시장을 이야기할 때 주로 등장하는 단어다.

 

주류가 될까 거품이 될까 

 그는 이제 비트코인이 주류로 진입하고 있다. 비트코인 공급이 매년 2%씩 늘고 있고 수요는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더 오를 것을 의미한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대표적 비관론자인 알바인캐피탈의 스티븐 아이작스 위원장은 폭락을 예상한다. 전세계 금융당국의 규제 가능성과 기후변화에 미치는 악영향 때문이다. 가상화폐를 채굴하려면 전기 에너지가 소비된다. 이로 인해 지구온난화를 앞당기고 있다는 비난도 나온다. 아이작스 위원장은 기후변화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면 비트코인을 구매해서는 안 된다. 가상화폐 채굴에 필요한 에너지가 증가하면서 매순간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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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건의 글이 있습니다. 작성일순 | 찬성순 | 반대순
  한국망쪼   ( 2021-04-25 )    수정   삭제 찬성 : 0 반대 : 0
부동산 정책 망쪼
 블럭체인 망쪼
 코비드망쪼
 20-30 작은희망마저 작살낸 돈지기아저씨 망쪼
 동생시켜서 했으면 피할곳이라도 있을텐데
 Imf부터 나라자산 헐값에 넘기는자리인듯
 뒤에서 btc사는것은아닌지 궁금타
 외국아저씨들 헐값에 btc산다는데
 희망좀 앵겨주는 관료가 필요한듯
 아 좀최소한만 하세요 제발 나대지 말고
 
 
  문쭵쭵   ( 2021-04-25 )    수정   삭제 찬성 : 3 반대 : 1
문재앙 시작과 코인이 망했고 끝에도 망한다 ㅋㅋㅋ
  ㅇㅇ   ( 2021-04-24 )    수정   삭제 찬성 : 4 반대 : 4
무능력한 윗님들 부동산 투기등등 다른건 눈감고 화살을 만만한 코인으로 돌려놓고 있죠? 얼마나 만만하면 지금같은때 성수 같은 발언을 하는 인간이 나올 수 있냐ㅋㅋ
  쥐뿔없는댜한민   ( 2021-04-24 )    수정   삭제 찬성 : 5 반대 : 5
미국 중국 러시아가 밀고있는 코인인데 뭣도아닌 대한민국이 규제한다고??? 잠깐 출렁이고 다른나라에서 다사가네~ 아이고 윗대가리님들덕에 코인투자자들만 죽어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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