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정보 / 이달의 베스트 3

연말 선물로 좋은 ‘1+1 제품’ 모음

선물의 계절 연말이다.
이달에는 특별히 하나를 사면 하나의 기능이 따라오는 ‘1+1 제품’ 같은 신제품들을 모아봤다.
레노버 요가태블릿2 프로
프로젝터 장착한 태블릿


시장에는 정말 많은 태블릿이 있다. 그런데 대부분 8인치 또는 10인치 크기고, 스펙도 비슷, 기능도 비슷, 디자인도 비슷하다. 로고만 가린다면 구분하지 못할 정도의 제품이 너무나 많다. 사실 태블릿의 쓰임이 가볍고, 화면이 크고, 얇은 게 좋기 때문에 차별점이 적은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이런 몰개성을 견딜 수 없다면 조금 다른 태블릿에 눈을 돌려보자. 레노버에서 출시한 ‘요가태블릿2 프로’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우선 화면 크기가 13인치에 달한다. 태블릿이라기보다는 노트북에 가까운 화면 크기다. 게다가 힌지 부분에는 두꺼운 봉이 달려 있어 두께도 두껍다. 태블릿으로 쓰기에는 무거운 950g의 무게도 부담스럽다. 다른 제품을 소개해달라고 했더니 엉망인 제품을 소개하냐고?


다행히 이 제품은 강력한 장점이 있다. 세계 최초로 프로젝터를 장착한 태블릿이다. 2m 거리에서 50인치 정도의 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물론 일반적인 프로젝터와 비교하면 밝기는 떨어진다. 낮에는 거의 화면을 볼 수 없다. 그러나 어두운 곳에서는 충분히 영화 한 편 보기에 불편함이 없다. 스펙은 일반 태블릿과 비슷하다. 인텔 아톰 Z3745(베이트레일 플랫폼)에 안드로이드 OS(4.4)를 사용했다. QHD(2560×1440) 해상도에 IPS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배터리는 무려 9600mAh다. 15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프로젝터를 쏴도 5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남는 전원으로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50만원대다. 13인치 태블릿 가격에 소형 프로젝터와 보조 배터리가 딸려 오는 셈이다


필립스 A5-프로 헤드폰
고음질 음악도 듣고 찬바람도 막고


헤드폰은 평소에는 부담스럽지만 겨울에는 상당히 유용하다. 음악도 듣고 추운 날씨에 귀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귀마개 대신에 이런 헤드폰은 어떨까? 필립스가 새로 출시한 헤드폰 ‘A5-프로’다. 이 제품은 세계적 DJ인 ‘아민 반 뷰렌’이 디자인과 음질 튜닝에 참여한 제품이다. 사실 꽤 유명하다지만 많은 사람에게는 생소할 수 있다. 유명세보다는 필립스의 고향인 네덜란드 출신 DJ라서 발탁됐을 가능성이 높다. 만듦새는 무척 뛰어나다. 무광 블랙의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이며 프로페셔널 DJ용 헤드폰답게 알루미늄 합금 재질로 튼튼하다. 금속 재질이라 무게는 400g으로 다소 무겁지만 접히는 폴딩 구조이기 때문에 이동성은 뛰어나다. 또한 귀를 완전히 덮는 오버이어 헤드폰이기 때문에 추운 겨울날 바깥에서 듣기 좋다.

A5-프로의 가장 큰 장점은 음질이다. 저역이 살짝 강조된 DJ용 헤드폰의 특색을 띠고 있지만 밝고 경쾌한 음색에 해상도가 무척 뛰어나다. 음악이 손에 잡힐 듯 그려진다는 표현이 적합하다.

특히 팝이나 댄스 음악 외에도 클래식이나 재즈 같은 음악도 잘 소화해 낸다.

다만 착용감은 무척 타이트하다. 격렬한 DJ의 움직임에도 벗겨지지 않도록 헤드밴드의 탄성을 강하게 설계한 듯하다. 덕분에 외부에서도 잘 벗겨지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오래 착용하면 압박감이 느껴지는 단점이 있다. 가격은 40만원대로 좀 부담되지만 만듦새나 음질로 보면 결코 과하지 않다.


애플 아이맥 레티나 5K
모니터를 사니 컴퓨터가 딸려 왔다


최근 4K 모니터들이 하나 둘씩 등장하고 있다. 우선 4K에서 막히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K는 1000을 뜻한다. 즉, 모니터의 해상도가 4000 해상도 이상을 지원하는 모니터를 뜻한다. 일반적인 풀 HD모니터가 1920×1080 해상도인 데 비해 4K해상도는 3840×2160 또는 4096×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화면이 더 세밀하고 작업 공간이 높다. 대신 4K 모니터나 4K TV는 대단히 비싼 편이다.

애플이 출시한 ‘아이맥 레티나 5K’는 요즘 유행하는 4K를 넘어선 5K 해상도의 화면이다. 5K는 5120×2800의 초고해상도 제품이다. 직접 접해본 5K모니터는 정말 광활하다 못해 외로움까지 느껴질 정도다. 문서창 여러 개와 웹브라우저 여러 개를 띄워놓아도 화면이 언제나 넉넉하다. 네이버나 다음의 포털 페이지는 스크롤 없이 전체 화면이 다 잡힌다. 다만 단점도 있다. 화면이 너무 넓어서 마우스 커서를 화면 끝에서 화면 끝까지 옮기는 데 시간이 너무 걸리고, 지쳐버린다. 특별히 그래픽 작업이나 다중 작업을 많이 하는 이들이 아니라면 굳이 필요는 없을 것이다.

컴퓨터 사양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에 8GB메모리, 라데온 M290X 그래픽카드가 기본 사양이고, 사용자가 세부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장점은 가격이다. 애플 컴퓨터는 비싸다는 편견이 있지만 이 제품만큼은 경쟁력이 뛰어나다. 시중에 나온 경쟁회사의 5K 모니터 가격만 250만원을 넘어선다. 그에 비해 아이맥 레티나 5K는 모니터와 컴퓨터 본체가 내장되어 있음에도 국내 판매 가격은 300만원 정도다. 5K 모니터를 샀더니 컴퓨터가 딸려 오는 셈이다.
  • 2014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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