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의 만남] 미디어펜 산업부 기자 백지현

지친 일상의 쉼표 같은 시간

백지현 독자는 지인에게 〈topclass〉를 선물 받았다. 지하철에서 단숨에 다 읽어내리고는 친한 사람들에게 〈topclass〉를 선물하기도 했다. 인터뷰를 통해 만난 열정의 아이콘들이 자신의 무기력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본인 소개를 부탁합니다.
저는 미디어펜이라는 언론사에서 산업부 기자로 일하고 있는 백지현입니다.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살고 있습니다. 남편이 지인에게 선물 받아 가져온 〈topclass〉를 우연히 접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기사들이 면들을 채우고 있을까’ 하는 약간은 직업적인(?) 마인드로 책장을 넘기게 됐는데, 각 분야에서 열정을 가지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나도 모르게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점점 빨라졌습니다. 이후 책을 사서 보고 주변에 선물하기도 합니다.

책을 본 인상은 어땠나요?
당시 저는 약간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열정’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고 ‘아! 내가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자각을 하게 됐습니다. 저에게 새로운 자극제였습니다.

인상 깊었던 기사가 있다면요?
10월호에 실린 일본의 유일한 외국인 여성주지인 대일사 김묘선 스님에 대한 기사를 인상 깊게 봤습니다. 스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일본 유학 시절 TV 프로그램을 통해서였습니다. 이매방 선생의 전수교육조교인 스님은 자신의 승무를 보고 반해 통역사까지 대동하고 한국을 찾아온 오구리 고에이 주지의 청혼을 받아들여 연을 맺지만, 든든한 바람막이였던 남편이 뇌경색으로 아들을 남겨두고 먼저 세상을 떠났다는 사연에 마음이 아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로부터 수년이 흐르고 기사를 통해 스님을 다시 접했을 땐 아주 오랜만에 정을 나눈 벗을 만난 것처럼 반가웠습니다. 스님, 건강하세요. 항상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보완할 점도 궁금합니다.
지하철에서 〈topclass〉를 읽었는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다 읽어버려 묘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애독자로서 분량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평소 딱딱하고 때로는 살벌하기까지 한 사건 중심의 기사를 쓰고 접해서인지 마음 따뜻한 내용들이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사람 중심의 미담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2015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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