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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집사

스타의 반려동물 열전

우리도 스타!

셀럽보다 더 유명해진 동물이 있다. 연예묘, 연예견 들이다.
이들은 셀럽의 반려가 되며 함께 셀럽 반열에 올랐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가 사랑하는 대상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 셀럽들이 무장해제된 얼굴로, 꿀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반려동물을 함께 보다 보면 시선을 따라 사랑도 옮아간다.
수많은 환호와 화려한 플래시가 꺼지고 적막한 집으로 돌아왔을 때 품속에 파고들며 충만한 사랑을 주는 셀럽의 최애들.
덕분에 그들은 집 안과 밖의 낙차를 크게 느끼지 않고 다시 밖으로 나가 반짝일 힘을 얻는지도 모른다.
뮤지션 조시 빌링스의 말대로 “반려동물은 자기 자신보다 당신을 더 사랑하는 이 세상의 유일한 생명체”이니까.
태연의 실버푸들
‘제로’
패션 브랜드와 협업 ‘제로 에디션’, 하루 만에 완판

© 리브에
태연은 자신의 반려견 ‘제로’ 전용 SNS에 제로의 세 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이런 메시지를 남겼다. “2017년 내가 가장 힘들 때 나에게 와줬던 우리 제로. 내 몸 하나 관리하고 컨트롤하기 힘들던 그때 저에게 제로는 아주 소중한 책임감이라는 감정을 선물해주었어요. 덕분에 지금까지 이렇게 잘 버티고 하루하루 살아왔네요.” 태연과 제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만든 ‘제로 에디션’은 하루 만에 완판되기도 했고, 태연이 전속 모델로 있는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도 제로와 태연의 케미 덕분에 성사됐다. 제로는 실버푸들로, 자라면서 점점 더 실버색이 짙어진다.


장도연의 고슴도치
‘츄’
온도에 민감한 츄… 에어컨도 안 틀어요!

© MBC
장도연은 고슴도치를 키운다. 이름은 ‘장고츄’다. 장도연의 ‘장’, 고슴도치의 ‘고’를 따고 이름을 ‘츄’라 지었다. 처음에는 손바닥 하나보다 작았던 고슴도치가 어느새 두 손을 꽉 채우고도 남을 만큼 자랐다. 고슴도치는 보통 1년까지 성장한다. 츄는 장도연 품에서는 가시도 안 세우고 곁을 내준다. 장도연은 온도에 예민한 고슴도치를 위해 더운 여름에도 에어컨 대신 선풍기만 튼다. 또 몸이 자라 기존 집이 작아진 츄를 위해 복층형 계단, 고슴도치 전용 침대, 시소, 벤치가 있는 새 집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고슴도치의 평균 수명은 5~10년으로 알려졌다.


공효진의 블랙푸들
‘미미’
미미 덕분에 환경보호에 관심

© 공효진 SNS
공효진이 있는 촬영 현장이나 인터뷰 자리에는 분신처럼 그를 따르는 검은 푸들이 있다. 반려견 ‘미미’다. 공효진은 10년 전 펴낸 책 《공책》에서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이 있다고 적었다. 모두와 함께 사는 세상을 인간이 좀 더 아끼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실제로 미미는 공효진·하정우 주연의 영화 〈577 프로젝트〉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577 프로젝트〉 포스터에는 공효진과 하정우 사이에 끼어 초롱초롱한 눈을 반짝이고 있는 원정대원 미미가 숨어 있다.


박하나의 앵무새
‘랍, 스타, 루키’
방 하나를 통째 새들을 위한 공간으로

© SBS
배우 박하나는 앵무새 집사다. ‘랍, 스타, 루키’ 세 마리를 키운다. 루키는 한쪽 다리가 불편하다. 조류원에서 다리 관절을 다쳐 장애를 입은 걸 그가 입양했다. 그는 개와 고양이 같은 동물을 원래 좋아하는데 알레르기가 심해 키우지 못했다. 지인이 작은 새를 키우는 걸 보며 그 길로 새를 데려와 키우게 됐다. 박하나는 방 하나를 통째로 새들 공간으로 꾸몄다. 그 안에는 새장, 새 놀이터, 전용 욕조도 있다. 라디오에 출연한 그는 “앵무새 지능이 개, 고양이와 비슷하다. 정말 똑똑해서 나도 잘 알아보고, 현관문 소리가 나면 내가 들고 나는 걸 다 안다. 강아지 새라고 생각하면 된다. 애교가 정말 많다”고 했다.


조승우의
‘곰자’
안락사 직전의 유기견, 가족이 되다

© 고성군 유기동물보호소 SNS
조승우는 경남 고성군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안락사 시행 명단에 올라 있던 50호 강아지 ‘곰자’를 반려동물로 입양했다. 그는 이미 삽살개 홍보대사로 활동한 적이 있고 15년 넘게 반려견과 함께 생활할 정도로 동물 사랑이 지극하다. 처음 함께한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뒤에는 상실의 슬픔이 커 한동안 다른 동물을 들일 생각을 하지 못했다. 지금은 곁에 있는 동물에게 첫아이에게 못다 한 사랑을 아낌없이 부어주고 있다. 곰자는 몇 번의 홍보글에도 입양 문의가 오지 않던 아이였다. 조승우는 곰자가 안락사 명단에 오르자 계속 생각이 나서 입양을 결심했다고 했다.


블랙핑크 로제의
‘행크’
인스타그램 팔로워 200만!

© 로제 SNS
로제는 데뷔 전부터 반려 물고기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지난해엔 반려견 한 마리를 입양했다. 로제의 반려견 ‘행크’는 강릉보호소에서 두 달간 ‘미르’라는 이름으로 보호받던 생후 6개월 된 유기견이었다. 미르는 피부병을 앓았지만 지금은 다 나았다. 로제를 포함한 블랙핑크 모두 동물애호가인데, 이들의 반려동물 역시 슈퍼스타급 인기를 모은다. 행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무려 200만에 이른다. 로제 팬클럽은 로제의 생일에 맞춰 반려동물 입원장 6실을 기증하기도 했다. 반려동물 입원장은 구조·보호 중인 유기동물의 빠른 회복과 치유를 돕는 동물 입원실로 난방·환기·조명 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김희철의 잭 러셀 테리어
‘기복이’
팬들이 선물해준 고양이에 이어 제2의 가족

© 채널 A
김희철은 2006년 목숨을 잃을 뻔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구사일생으로 살았지만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 이때 그의 아픔을 위로해준 게 팬들이 선물한 러시안 블루종 고양이 ‘희범이’었다. 무려 15년을 함께했다. 이후 그의 곁을 지켜준 건 강아지 ‘기복이’다. 잭 러셀 테리어종으로 서양에서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3대 악마견으로 불린다. 체력과 운동신경을 타고난 터라 워낙 운동량이 많고 성격도 활발해 돌보기 어려워서다. 김희철은 기복이를 정성으로 돌봤다. 또 갈 곳 잃은 동물을 임시로 맡아주기도 했는데 세상을 떠난 설리의 반려묘였던 고블린의 임시보호를 자처하기도 했다.


손담비의 고양이
‘에곤, 뭉크, 달리’
예술가 닮은 고양이에게 화가 이름을

© 손담비 SNS
손담비는 ‘에곤, 뭉크, 달리’라는 세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에곤은 러시안블루, 뭉크는 먼치킨이다. 막내 달리는 지인이 키우다 사정이 생겨 그가 맡아 키우게 된 셀커크렉스다. 이웃사촌이자 절친이며 역시 고양이 세 마리를 키우는 려원과는 촬영 등으로 집을 비울 때 서로의 고양이를 돌봐주기도 한다. 손담비는 영화 〈에곤 쉴레〉를 감명 깊게 본 후 고양이 이름을 에곤이라 짓고, 실제로 뭉크와 달리의 그림을 좋아해 이들의 이름을 땄다. 유튜브로 일상을 나누는 손담비는 고양이를 정말 사랑하지만 “하루에 세 번 청소를 해야 하는 건 사실 너무 힘들다”고도 했다.


패리스 힐튼의
열여덟 마리 강아지
형형색색 염색해 동물 학대 논란

© 패리스 힐튼 SNS
패리스 힐튼은 과거 약 8000달러에 손바닥만 한 티컵 강아지를 분양 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미 그는 반려견 열일곱 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패리스 힐튼은 SNS에 강아지 집을 소개하며 “강아지가 사는 2층 저택은 에어컨과 난방시설이 설치돼 있다. 디자이너가 설계한 가구와 샹들리에도 있다”고 했다. 외국 연예 매체들은 “패리스 힐튼 애완견들이 당신보다 더 멋진 집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패리스 힐튼은 곧 반려견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그가 반려견에게 형형색색의 염색을 시도해서다. 패리스 힐튼은 SNS를 통해 반려견을 염색하는 사진과 함께 미용용품 브랜드를 소개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정말 동물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저런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천연이어도 염색약은 강아지 피부에 좋지 않다”며 비판했다.


마이클 타이슨의
호랑이, 비둘기, 사자, 곰
“동물은 통찰력과 편안함을 준다”

© 뉴욕데일리뉴스
전성기 시절 타이슨은 벵골호랑이 세 마리를 애완용으로 키운 적이 있다. 1995년부터 그의 집에서 15년간 함께 살던 호랑이들은 타이슨이 파산하면서 다른 곳으로 팔려갔다. 타이슨은 호랑이를 길렀던 과거에 대해 “잘못된 일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호랑이는 애완동물이 아니며 100% 길들이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타이슨이 키우던 호랑이가 그의 집에 온 손님을 무는 일도 있었다. 이후 타이슨은 비둘기를 키우며 마음의 안식을 얻고 있다. 그는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고 누구도 나를 도와주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며 “사자, 곰, 호랑이를 키워봤는데 비둘기는 나에게 통찰력과 편안함을 준다”고 말했다.
  • 2021년 0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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