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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떠난 청년들

숨 막히는 도시의 삶을 떠나 시골로 찾아드는 청년들이 많아지고 있다.
떠나는 이유는 제각각이다. 누군가는 도시의 집값이 비싸서, 누군가는 로컬에 새로운 기회가 열려 있어서, 또 누군가는 어릴 적 뛰어놀던 삶의 터전이 그리워서.

시골로 눈 돌리는 청년이 많아지면서 이들의 정착을 돕는 다양한 제도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정부는 물론 지자체별로 지역과 청년의 상생을 돕는 지원 사업이 쏟아진다.
충남 서천군 삶기술학교, 전남 목포시 괜찮아마을, 경북 문경시 달빛탐사대가 행안부의 지원 사업을 거쳐 조성된 대표적 마을공동체다. 이외에도 10여 곳의 청년마을이 조성 중이다.

이들의 공통분모는 ‘나다움’과 ‘라이프스타일 혁명’으로 수렴된다.
때로는 각자, 때로는 느슨한 연대로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면서 따로 또 같이 행복한 삶,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삶을 추구한다.
도시보다 느리지만 도시보다 선명한 휴머니즘이 그곳에 숨 쉬고 있다.
  • 2021년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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