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K-부심

MZ세대가 열광하는 K-디저트 카페 best 6

© 셔터스톡
한국 전통 다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한식 카페’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앙증맞은 모양의 떡케이크, 향긋한 샴페인에 타 먹는 맛차, 유자나 녹차, 밀크티로 맛을 낸 양갱, ‘단짠’ 맛으로 풍미를 더한 강정 등 전통 한식에 현대적 감각을 입힌 맛으로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MZ세대에게는 ‘새로운 맛의 경험’을 선물한다.

놀라운 건 떡과 한과, 전통차를 주메뉴로 삼아 문을 연 카페의 주인장 대부분이 30~40대 젊은 층이라는 점.
이들은 전통의 맛을 살리면서도 그 위에 현대적 디자인을 입힌다. 고루하고 옛것에 머물렀던 전통 다과가 일상으로 스며들고 있다. 선조들의 지혜로운 삶의 방식에 젊은이의 열정을 더하며 든든하게 우리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한식 디저트 카페 여섯 곳을 소개한다.


#떡의 변신은 무죄 #이것은 빵인가 떡인가
서교동 ‘시루모락’ & 상수동 ‘시루케이크’

@sirumorak
서울 서교동의 디저트 카페 ‘시루모락’. 10년 넘게 전통 떡을 공부한 엄마와 디자인을 전공한 딸이 합심해 트렌디한 전통 간식을 탄생시켰다. 대표 메뉴는 구름 모양의 백설기 위로 오색 앙금크림이 올라간 ‘무지개 구름설기’. 우유로 반죽해 촉촉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쌀가루 반죽에 강원도 쑥을 넣어 만든 쑥인절미 ‘와플와쑥’이나 쫀득한 백설기 사이에 팥앙금을 넣은 ‘앙버떡’도 인기 메뉴다.
시루모락 / 서울 마포구 양화로10길 20



@siroocake
서울 상수동의 ‘시루케이크’는 우리 쌀과 우유, 생크림 등 질 좋은 재료만 사용해 떡케이크를 만든다.
대표 메뉴는 ‘제주 말차 설기 케이크’. 제주산 말차에 화이트 초콜릿을 올려 쌉싸름하면서 달콤한 맛을 낸다.
인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소개해 유명해진 흑임자 롤케이크는 히든 메뉴. 쫄깃한 식감에 씹을수록 고소한 흑임자 향이 올라와 풍미를 더한다. 달지 않고 떡보다 빵의 느낌에 가까워 간식으로 먹기 좋다.
시루케이크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1길 4



#현대적 감각의 한옥에서 맛보는 우리의 맛 #차 덕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한옥 카페
소격동 ‘올모스트홈카페’ & 계동 ‘갤러리더스퀘어’

@almosthomecafe_artsonje
고즈넉한 한옥이 더없이 아름다운 서울 소격동의 ‘올모스트홈카페’는 SNS 포토 스폿으로도 유명하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과 아트선재센터가 협업해 만든 공간으로 격조 있는 전통차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향긋한 쑥의 풍미가 은은하게 퍼지는 ‘쑥차라테’다. 국내산 신선한 재료를 기본으로 우리 맛을 살렸다.
말랑한 떡과 양갱, 강정으로 구성한 ‘이북경단 플레이트’는 주전부리 간식으로 인기가 많다.
올모스트홈카페 /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87



@gallery_the_square
계동의 ‘갤러리더스퀘어’에 들어서면 널찍한 창 너머로 계동의 한옥 풍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주인장이 유기농 차를 내주고 계절에 어울리는 차를 제안한다. 홍차와 백차, 말차, 보태니컬티, 밀크티 등을 베이스로 칵테일을 섞는 식의 조합이다. 대표 메뉴는 은은한 향의 백차 베이스에 오이와 탄산수를 넣어 청량감을 살린 맛차 칵테일. 맛차 특유의 떫은맛은 사라지고 청량감과 싱그러움이 입안에 감돈다.
국내 유명 산지에서 직접 사들인 식자재로 한식 디저트를 만든다. 제철 과일을 활용한 계절 케이크는 꼭 맛보길 권한다.
갤러리더스퀘어 / 서울 종로구 계동길 128



#양과자보다 더 맛있는 한과 #청년들이 만드는 뉴트로 갬성
연희동 ‘금옥당’ & 학동 ‘강정이 넘치는 집’

https://guemokdang.com/
서울 연희동의 ‘금옥당’은 적당히 달고 부드러운 식감의 양갱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양갱 가게다.
‘금옥당’은 한천과 설탕을 섞어 굳힌 투명한 젤리 형태의 전통 다과 이름. 밤, 밀크티, 라즈베리, 흑임자, 쌍화 등 열여섯 가지 맛을 갖춰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설탕 양을 줄이고 보존제를 넣지 않아 유통기한이 짧다.
개화기 응접실을 연상시키는 레트로 분위기의 매장 안에는 한약재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금옥당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라길 2



@gj_house_daechi
서울 학동 ‘강정이 넘치는 집’은 ‘젊은 전통’을 슬로건으로 내건 강정집이다.
전통에 창의적 해석을 더하는 게 이들의 방식. 해외여행을 가면 그 나라의 문화가 담긴 디저트를 구매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이런 콘셉트의 디저트를 찾기 힘들어 청년들이 직접 나서 만들었다고 한다.
대표 메뉴는 깨로 만든 얇은 판 사이사이에 다양한 견과류와 말린 과일을 뭉쳐 넣은 ‘깨말이’로, 묵직한 맛을 낸다.
강정을 끼니용으로 만든 견과류 에너지바도 인기다. 고소한 흑임자빙수와 이북식 인절미도 별미다.
강정이 넘치는 집 / 서울 강남구 학동로 435
  • 2021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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