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섭의 프로파간다

일하는 척 보이는 일곱 가지 방법

근무시간에 웹서핑 할때는 주기적으로 자판도 두들기자

1. 밝은 표정보다는 지친 표정을 한다.

2. 컴퓨터 자판을 주기적으로 두드리며 문서 작성하는 척한다.

3. 사적인 통화도 대화는 존댓말로.

4. 선임의 부름에 한 번 정도는 대답 안 한다.

5.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올 때 숨이 가쁜 척한다.

6. 할 일을 정리하는 척하며 노트에 먹고 싶은 메뉴 혹은 선임 관찰 일지를 적는다.

7. 드디어 퇴근 시간, 시계를 보며 ‘뭐야 벌써 퇴근 시간이야?’라고 놀란 듯 말한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송정섭은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 작가입니다. ‘돈을 좇는 일보다 좋아하는 일을 좇아라’는 가르침을 좋아하고 따르려 합니다.
포스터 형식의 패러디를 통해 일상의 기쁨과 슬픔, 고난과 위로를 나누고자 합니다.
  • 2019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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