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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용어 사전

집사=캔 따개
고양이를 키우는 애묘인(愛猫人). 도도한 고양이를 모시고 산다는 의미에서 ‘집사’, 고양이를 위해 ‘참치 통조림을 따주는 용도의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캔 따개’로 불린다.

무릎냥
무릎에 잘 올라와 앉아있는 애교 많은 고양이.

개냥이
강아지처럼 사람을 잘 따르고 스킨십을 좋아하는 고양이.

접대묘
낯가림이 없어 손님에게도 친근한 고양이.

냥줍
‘고양이를 줍다’의 준말. 길을 잃거나 집 없는 고양이를 데리고 와서 키운다는 의미이다.

간택
고양이에게 함께 살고 싶은 사람으로 선택받았다는 의미. ‘냥줍’이 능동적 행위라면, ‘간택’은 수동적 행위다. 길을 걷다 새끼 고양이가 다가와 당신의 발에 꼬리를 휘감으며 올려다본다면 이렇게 해석하면 된다. ‘나를 키워라!’, ‘키우란 말이다!’

길냥이
오랜 세월 ‘도둑고양이’라는 누명을 써온, 집 없는 고양이를 일컫는다.

캣맘, 캣대디
길에서 사는 고양이를 자발적으로 돌봐주는 사람들을 말한다.

분양, 입양
동물을 ‘사고파는’ 행위. 반려동물을 물건처럼 취급하지 않고 하나의 생명으로 존중한다는 의미가 있다.

임보
‘임시보호’의 준말로, 입양을 기다리는 고양이를 잠시 맡아주는 걸 말한다.

아깽이
새끼고양이. 전라도 사투리로 ‘부스러기’를 뜻하는 ‘뽀시래기’로도 부른다. 그만큼 작고 귀엽다는 말이다.

코숏
우리나라 골목길에서 가장 흔하게 보는 ‘잡종’ 고양이. ‘코리아숏헤어’를 줄여 부르는 말. 애칭일 뿐 정식으로 등록된 명칭은 아니다. 코숏도 털 색깔이나 무늬에 따라 다양하게 불린다.

턱시도
몸 바탕은 까만 털인데 턱 아래쪽이나 배, 가슴 부분만 흰색인 고양이로 마치 턱시도 입은 신사처럼 보인다.

젖소
턱시도와 반대로 흰색 바탕에 검은색 무늬가 있는 고양이.

치즈태비
황색 바탕, 갈색 줄무늬의 고양이로, ‘태비(tabby)’는 얼룩무늬를 뜻한다.

고등어
고등어 비늘무늬처럼 회색 또는 갈색 바탕의 털에 검은 줄무늬를 가진 고양이.

삼색이
검정과 갈색, 흰색 세 가지 색을 가진 고양이. 유전적으로 암컷이 많아 ‘삼순이’라고도 한다. 이와 비슷하게 불규칙한 무늬와 털 색깔을 가진 고양이를 ‘혼돈’이라는 뜻의 ‘카오스’라 부른다.

양말
턱시도나 치즈태비처럼 발쪽만 털 색깔이 다른 고양이에게 ‘양말을 신었다’고 표현한다. 앞발은 ‘장갑’, 뒷발은 ‘장화’라고 한다.

젤리
고양이 발바닥의 말랑한 부분을 부르는 말. 보통은 선분홍색을 ‘딸기 젤리’, 까만색은 ‘포도 젤리’, 갈색은 ‘팥 젤리’라고 부른다.

찹쌀떡, 솜뭉치
하얀 털을 가진 고양이의 통통한 발을 비유해 부르는 말이다.

짜장 혹은 카레
입가에 점처럼 검은색이나 노란색 털이 부분적으로 자란 상태. 얼굴에 ‘짜장이나 카레가 묻었다’고 표현한다.

우다다
사냥 본능과 젊은 혈기를 주체 못 하고 뛰어다니는 행동. 주로 어린 고양이들이 야밤에 이를 즐긴다.

꾹꾹이
기분이 좋을 때 앞발로 스텝을 밟으며 ‘꾹꾹’ 누르는 행동. 어미젖을 먹을 때 젖이 잘 나오도록 누르던 습성에서 비롯됐다.

골골송
기분 좋을 때 내는 소리. 목 아래쪽을 울려 ‘그르릉 그르릉’ 거린다. 집사들은 반려묘가 ‘골골송’을 부르며 ‘꾹꾹이’를 해줄 때 큰 행복을 느낀다.

쭙쭙이
젖을 떼고도 신체 부위나 옷, 이불 등을 입으로 빨며 젖을 찾는 행동이다.

그루밍
몸을 핥아 털 단장을 하는 행위.

헤어볼
그루밍을 하면서 먹은 털을 토해내는 행위.

하악질
위협하며 내는 소리.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며 ‘하악하악’ 소리 내는데, 이때는 조심하는 게 좋다.

채터링
상대를 위협하거나 사냥할 때 내는 소리. 턱을 빠르고 가늘게 떨며 ‘타닥타닥’ 소리를 낸다.

식빵
고양이가 네 다리를 몸 안으로 집어넣고 앉아 있는 모양. ‘식빵 굽는다’고 표현한다.

냥모나이트
줄무늬가 있는 고양이들이 동그랗게 몸을 말고 누워있는 모양이 마치 암모나이트 같다고 해서 생긴 말이다.

냥빨
고양이를 목욕시키는 것. ‘고양이 빨래’를 줄여서 표현한 말이다.

맛동산
화장실용 모래가 붙은 고양이 대변을 가리키는 은어다.

감자
응고형 모래에 소변덩어리가 뭉친 모양. 고양이는 모래로 자신의 용변을 덮는데, 소변 덩어리를 걸러내는 행위를 ‘감자를 캔다’고 표현한다.

사막화
용변을 본 고양이가 발에 묻은 모래를 제대로 털지 않고 나오면 바닥에 모래가 날린다. 이걸 두고 사막화됐다고 표현한다.

땅콩
수컷의 ‘그것’을 말한다. 중성화 수술을 가리켜 ‘땅콩을 뗀다’고 말한다.
  • 2018년 0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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