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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길

글 : 김경자 

가슴에 탕! 하고 울림을 준 장면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찰칵’ 찍어둔 사진이 있으신가요?
사진과 함께 그 순간의 느낌을 담은 에세이를 보내주세요.
채택된 포토 에세이는 〈톱클래스〉에 게재하고,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ㆍ에세이 분량 : 제한 없음
ㆍ보내실 곳 : 이메일-minikim@chosun.com
                   우편-서울 중구 태평로1가 61 (주)조선뉴스프레스 톱클래스부
                   (주소와 전화번호를 꼭 함께 적어주세요)
ㆍ마감 : 매달 말일
길을 나섰다. 경남 함양 화림동 계곡을 거닐었다.

2003년 방화로 소실된 농월정이며 동호정・거연정・군자정 등 정자들이 흐르는 물소리를 친구 삼아 계곡 옆에 있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화림동 계곡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마음을 정갈히 했듯, 길을 걷는 동안 내 마음도 편안해졌다.

마치 심한 배앓이를 하다가 스르르 나아가듯…

길은 언제 떠나도 좋다. 길을 나서면 새로운 세상이 눈에 들어온다. 망설이지 말고 길을 나서자.

글·사진 : 김경자(경남 진주시 상봉동)
  • 2012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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