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펀드를 포함한 주식 투자자들의 한숨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한없이 쏟아질 것 같은 장대비도 언젠가는 그치고 햇빛이 비추듯 증시 역시 활짝 갤 날이 분명히 온다. 따라서 약세장에서는 시장에 맞서 힘을 빼기 보다는 사소한 일이라도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현명하다. 요즘 같은 때는 수수료 등 투자비용을 줄이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이달의 금융상품 | 투자 성공은 비용 절감부터 맞춤형 '선택수수료'

올 들어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펀드를 포함한 주식 투자자들의 한숨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한없이 쏟아질 것 같은 장대비도 언젠가는 그치고 햇빛이 비추듯 증시 역시 활짝 갤 날이 분명히 온다. 따라서 약세장에서는 시장에 맞서 힘을 빼기 보다는 사소한 일이라도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현명하다. 요즘 같은 때는 수수료 등 투자비용을 줄이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투자 스타일 먼저 파악해야

◎ 최근 신생 증권사가 부쩍 늘어나면서 고객 유치를 위한 뜨거운 구애가 그 어느 때보다 가열되고 있다. 고객을 유혹하는 미끼는 단연 싼 수수료다. 이 때문에 증권가에서는 벌써부터 ‘제 살 깎아먹기’라는 볼멘 우려의 소리도 나오는 실정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하등 나쁠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자칫 함정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저렴한 수수료가 모든 투자자에게 이로운 것은 아닐 수도 있어서다. 단순히 싼 수수료를 찾기보다는 자신의 투자 패턴과 투자 성향을 고려한 뒤 자신에게 맞는 수수료 체계를 제시하는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훨씬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똑같이 성공을 꿈꾼다 해도 가수를 하고 싶으면 시끄럽지만 음악학원에 가야 하고, 법관이 되고 싶으면 조용한 고시원에 가야 하는 식이다. 그런 측면에서 최근 등장한 이른바 ‘선택수수료’ 서비스는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어떤 서비스가 있나

◎ 그동안 증권사의 수수료 체계는 모든 투자자에게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편이었다. 그러나 최근 삼성증권이 선보인 ‘선택수수료’ 제도는 고객의 투자 스타일을 고려해 차등 적용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예컨대, ◎ 몇몇 주식만 집중적으로 사고파는 투자자 ◎ 주식과 펀드를 모두 거래하는 투자자 ◎ 분산투자 중시형 투자자 ◎ 매매가 잦은 투자자 등 개인별로 스타일이 제각각이다. 최근 등장한 선택수수료 서비스는 이 같은 투자자의 스타일을 고려해 차별화된 수수료 체계를 제시한다. 일례로 잦은 매매를 하는 주식자산 1억 원 이상의 고객에게는 주식자산의 0.6%를 선취하는 대신 90일간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한다. 만약 주식자산이 1억 원이라면 3개월간 60만 원만 내면 거래 횟수나 거래 대금에 상관없이 무제한 거래할 수 있는 셈이다.

잘 아는 주식만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고객에게는 주식자산이 3000만 원 이상만 되면 0.1%를 선취하는 대신 3개월간 5개 지정 주식의 거래수수료를 50% 할인해 준다. 종목 선택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의 경우, 2000만 원 이상 주식자산에 대해 0.1%를 선취하는 대신 3개월간 증권사가 추천하는 포트폴리오 주식을 매수할 때 수수료의 절반을 깎아 준다. 이처럼 이 서비스는 단순히 수수료를 깎아 주는 차원에서 한 단계 진화한 지능형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서비스라도 이용하는 투자자가 현명하지 못하면 별 효과를 볼 수 없다. 따라서 자신의 투자 성향을 먼저 살펴본 뒤 이에 맞는 수수료 서비스를 고르는 것이 우선이다. 특히 주식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장기투자와 정석투자가 기본인 만큼 단순히 수수료 몇 푼 싼 것보다는 자신의 투자 원칙에 더 잘 어울리는 서비스 체계를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 2008년 0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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