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ETF에 투자하기》, 《ETF 완벽 투자전략》. 최근 들어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에 부쩍 늘어난 ETF(상장지수펀드) 관련 책들의 제목이다. 세계적인 펀드 평가회사인 모닝스타는 아예 해마다 주요 ETF만을 분석, 평가한 책을 만들어 팔고 있다. 모닝스타의 표현에 따르면 ETF 시장은 가히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최근 들어 새로운 상품이 대폭 출시되면서 투자자의 관심도 한층 높아졌다. 발 빠른 투자자와 신중한 투자자 사이에서 그 어느 때보다 ETF를 통한 성공투자 전략이 관심을 끌 수밖에 없는 상황이 조성되고 있는 셈이다. 똑똑한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ETF 투자의 핵심을 짚어 보자.">

이달의 금융상품 | 관심 집중 ETF,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똑똑한 ETF에 투자하기》, 《ETF 완벽 투자전략》. 최근 들어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에 부쩍 늘어난 ETF(상장지수펀드) 관련 책들의 제목이다. 세계적인 펀드 평가회사인 모닝스타는 아예 해마다 주요 ETF만을 분석, 평가한 책을 만들어 팔고 있다. 모닝스타의 표현에 따르면 ETF 시장은 가히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최근 들어 새로운 상품이 대폭 출시되면서 투자자의 관심도 한층 높아졌다. 발 빠른 투자자와 신중한 투자자 사이에서 그 어느 때보다 ETF를 통한 성공투자 전략이 관심을 끌 수밖에 없는 상황이 조성되고 있는 셈이다. 똑똑한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ETF 투자의 핵심을 짚어 보자.
어떤 상품이 있나

ETF는 특정 지수를 좇아 가도록 운용되는 일종의 인덱스 펀드(Index Fund)이다. 인덱스 펀드는 펀드매니저의 투자 철학이나 투자 스타일에 따라 적극적으로 운용되는 이른바 액티브 펀드(Active Fund)와는 달리 추종하는 지수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인덱스 펀드의 일종인 ETF 역시 추종하는 지수를 따라간다. 인덱스 펀드나 ETF가 각광받는 것은 상당수 펀드매니저가 시장수익률조차 따라가지 못하는 운용 성과를 내는 탓이다. 결국 ETF나 인덱스 펀드에 가입하면 시장수익률 정도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다.

비용이 저렴하다는 점도 ETF가 각광받는 이유다. ETF는 총보수가 0.49%에 불과하다. 보통 연 2%를 훌쩍 넘는 액티브 펀드에 비하면 비용 경쟁력이 있는 셈이다. 그동안 상품이 많지 않다는 단점도 최근 들어 다양해진 구색 덕분에 차츰 희석되고 있다. 가장 최근 상장된 ETF는 삼성투신이 운용하는 삼성 코덱스 삼성그룹주 ETF다. 이 상품은 국내 증권시장 시가총액의 17.22%를 차지하는 삼성 계열사에 투자하는 ETF로 단 한 주를 사도 삼성그룹 전체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삼성전자, 삼성화재,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삼성그룹에 소속된 상장기업으로 구성된 삼성그룹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이다. 이 ETF는 상장 첫날 70만 주가 거래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이 밖에도 대표적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코덱스200을 비롯, 반도체, 은행, 자동차, IT 등에 걸친 이른바 섹터 ETF 등이 있다. 얼마 전에는 조선업과 증권업에 투자하는 ETF도 출시됐다. 해외 증시 투자자를 위해 중국 주식과 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ETF도 현재 거래되고 있다.


어떻게 투자해야 하나

ETF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상품 자체의 장점을 살리는 쪽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첫째, ETF는 상품 그 자체로 분산투자가 가능한 만큼 너무 많은 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상품이 다양해졌다고 이것저것 가입하면 결국 시장수익률 이상을 올릴 수 없다. 따라서 ETF는 자신의 전체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 예컨대, 내수업종에 주로 투자하는 상황에서 수출업종에도 투자하고 싶은데 개별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마땅치 않을 때 ETF에 투자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식이다. 마찬가지로 국내 주식에 주로 투자하고 있는데 해외 주식에도 투자하고 싶을 때 해외 증시 ETF에 투자하는 방식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둘째,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장점을 살려 볼 필요가 있다. 즉 이 장점을 살려 적립식 투자를 해보는 것이다. 매달 혹은 그보다 자주 적립식으로 해당 ETF를 사서 모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입 가격을 하향 평균화함으로써 나중에 가격이 올랐을 때 수익을 극대화하는 이른바 정액분할투자를 해볼 수 있다.

셋째, ETF의 이 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장점을 단점으로 만드는 투자는 피해야 한다. ETF는 개별주식에 투자할 때처럼 수시로 사고팔 수 있다. 그런데 이 같은 장점을 잘못 이용해 수시로 사고판다면 차라리 개별주식에 투자하는 것만 못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 2008년 0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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