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을 줄이는 것이 투자의 최고 덕목이다.”
내로라하는 투자 대가들은 비용을 줄이려는 노력이 투자에서 무척 중요하다는 점을 한결같이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평범한 투자자들은 수익에만 집중하기 십상이지만 잃지 않는 투자와 비용 절감 노력이 투자의 첫 단추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워런 버핏은 배당금에서 발생하는 세금이 아까워서 아예 배당하지 않는 정책을 선호할 정도이다. 워런 버핏의 이 같은 태도는 펀드 투자자들이 특히 관심을 가져볼 만한 대목이다. 펀드 가입 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관심의 정점에 온라인 전용 펀드가 있다.">

이달의 금융상품 | 온라인 전용 펀드, 비용절감-편리성 ‘일석이조’

“비용을 줄이는 것이 투자의 최고 덕목이다.”
내로라하는 투자 대가들은 비용을 줄이려는 노력이 투자에서 무척 중요하다는 점을 한결같이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평범한 투자자들은 수익에만 집중하기 십상이지만 잃지 않는 투자와 비용 절감 노력이 투자의 첫 단추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워런 버핏은 배당금에서 발생하는 세금이 아까워서 아예 배당하지 않는 정책을 선호할 정도이다. 워런 버핏의 이 같은 태도는 펀드 투자자들이 특히 관심을 가져볼 만한 대목이다. 펀드 가입 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관심의 정점에 온라인 전용 펀드가 있다.
온라인 전용 펀드란

최근 들어 증권사나 은행 등 금융회사는 온라인, 즉 인터넷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펀드 상품을 대거 판매하고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은행이나 증권사 등을 직접 찾아갈 필요 없어 과거보다 간편하게 펀드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데다, 수수료 역시 저렴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펀드평가회사인 제로인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주가지수 인덱스 펀드의 경우 금융회사의 영업점에서 가입하는 것보다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것이 45%가량 비용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점에서 가입할 경우 연평균 1.711%의 수수료를 내야 하는 데 비해 온라인 펀드는 0.932%의 수수료만 내면 되는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비용절감 효과만 기대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상품 구색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 펀드는 주로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이른바 인덱스(index) 펀드 일색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펀드 매니저가 능동적으로 운용하는 이른바 액티브(active) 펀드로까지 판매 상품이 확대되고 있다.

가입 절차도 간단하다. 이미 인터넷뱅킹이나 사이버 트레이딩 시스템에 가입해 있다면 별다른 절차 없이 펀드에 가입할 수 있어서다. 물론 인터넷뱅킹 등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최소한 한 번은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서 온라인 펀드 가입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후로는 온라인에서 직접 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


어떤 상품이 있나

영업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펀드 일색이었던 데 비해 최근에는 각 증권사마다 온라인 전용 펀드가 크게 늘고 있다. 일례로 삼성증권의 경우 온라인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펀드가 70개가 넘는다. 이 가운데 ‘글로벌엄브렐러브라질인덱스주식전환형’은 지난 4월 말 기준 3개월 수익률이 20%를 넘는다. 역시 브라질 주식에 투자하는 ‘KB브라질주식형자투자신탁’ 역시 19.35%의 3개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글로벌천연자원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들도 15% 이상의 3개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전용 펀드이지만 수익률이나 상품 구색에서 결코 오프라인 펀드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 것이다.

앞으로 수수료를 줄이려는 투자자들의 수요와 맞물려 더 다양한 종류의 온라인 전용 펀드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은 넓어질 것이다. 따라서 펀드에 가입하려는 투자자는 평소에 투자할 펀드의 종류를 선택한 뒤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펀드 가입에 보다 더 신중해야 한다는 점이다. 온라인으로 자신이 직접 가입하다 보니 펀드에 대한 정보가 불충분할 경우 원치 않는 상품에 가입하거나 즉흥적인 가입이 이뤄질 수 있는 탓이다. 즉 온라인 펀드에 가입하려면 사전에 그만한 ‘내공’을 갖춰 놓아야 하는 셈이다.
  • 2008년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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