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기자의 경리간길

망원동의 크리스마스

글·사진 : 서경리 기자

달력의 마지막 장. 12월에는 왠지 모를 묘한 설렘이 있다.
산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리던 유년 시절의 기억이 불러온 기대감일지도.
올겨울에도 서울 마포구 망원동 골목길 작은 가게는 저마다의 색으로 12월을 기념한다.
빈티지 숍 ‘리네아의 가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숍 진열대에는 스노볼과 램프로 가득하다.
코로나19로
길가에 부는 바람마저 무거웠던
2020년.

망원동 골목에서 보물찾기 하듯
작은 가게를 찬찬히 둘러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건 어떨까.

우연히 들른 가게에서
깜짝 놀랄 산타의 선물을 만나게 될지
모를 일이다.

첫눈 소식을 기다리는 달뜬 마음에
찬바람이 달곰하게 엉겨든다.


01, 02_ ‘리네아의 가게’에는 주인장의 취향이 백분 묻어난다.
빈티지 소품과 그릇부터 주인장이 직접 만든 자그마한 오르골과 향기 나는 캔들까지 특별한 선물들이 기다리고 있다.

고깔모자를 쓴 올라프와 산타클로스 피규어가 반가운 시즌이다.
키덜트 취향 저격 공간, 캐릭터 디저트 카페 ‘비바쌀롱’만의 겨울나기 풍경이다.

망원시장 골목에 있는 캔들 숍 ‘무드(mood)’.
겨울을 맞아 스톤초나 밀랍초 등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갖가지 캔들과 촛대, 작은 접시나 화병류를 사려는 손님들로 붐빈다.

골목길 이정표처럼 빛나는 루프톱 바 ‘망원도(望遠島)’.
네온사인 사이로 라운지 음악이 흐르는 이곳에서는 맥주와 칵테일, 샴페인 등 주류와 피자 등 간단한 안주류를 판다.
12월의 망원동 골목. 루프톱 바 ‘망원도’는 총천연색 트리 장식으로 골목을 비추고,
빈티지 숍 ‘리네아의 가게’에는 스노볼과 램프가 불을 밝히고 있다.

라탄 공방 ‘라탄부띠끄’의 트리를 장식한 오너먼트는 다름 아닌 라탄을 엮어 만든 종. 여름 한철로만 알았던 라탄의 새로운 발견이다.
라탄공방 ‘라탄부띠끄’에서는 라탄을 엮어 만든 종으로 트리를 장식하고,
키덜트의 성지로 불리는 카페 ‘비바쌀롱’은 붉은색 산타 모자를 쓴 울라프와 트롤,
스누피 피규어를 매달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디저트 가게 ‘엣모스피어’의 달콤한 마카롱과 수제 캔디 숍 ‘모아새’의 반짝반짝 빛나는 사탕에 겨울이 묻어난다.
디저트 카페 ‘엣모스피어’의 깜찍한 수제 마카롱은 크리스마스 파티 선물로 딱이다.

겨울의 찬바람을 달콤하게 녹여줄, 수제 캔디 가게 ‘모아새’.
기다란 설탕 반죽을 툭툭 자를 때마다 슈렉, 올라프, 찰리 채플린 등 귀여운 캐릭터가 나타난다.
  • 2020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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