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휘브너가 그린 서울

아주 정적이거나, 아주 동적이거나

사진 : 서경리 기자

“전 세계를 여행하며 수많은 궁을 봐왔지만,
경복궁은 특별히 인상적인 곳이에요.
가로와 세로의 선들이 만들어낸 건축물이 너무 아름다워요.
가만히 앉아 궁을 관찰하면서 선과 선을 그리다 보니
긴장이 풀리면서 내면이 고요해집니다.”




“인사동과 익선동은 활기가 넘칩니다. 삶의 치열함이 엿보이기도 하고요.
가로세로로 복잡하게 얽힌 전선들이 제 눈에는 스케치의 선(線)처럼 보였어요.
제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이란, 단순함이에요.
색을 더 적게 사용할수록 느낄 수 있는 여지가 많아집니다.”




“무언가를 깊숙이, 오랫동안 관찰하다 보면 깊은 감동을 받게 됩니다.
천천히, 더 천천히.
제가 추구하는 삶의 철학이에요.”


“도시마다 맨홀 뚜껑이 다 다릅니다.
각 나라의 글자를 스크래치하죠.
저에게 글자는 ‘의미’가 아니라 그 나라를 기억하는 하나의 ‘이미지’입니다.”


“저는 늘 떠납니다.
오랫동안 떠나봐야 압니다.
당신이 얼마나 가능성이 많은 사람인지.”




  • 2019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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