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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다는 말을 아끼지 마세요

지면으로 보는 TED 강연 - 로라 트라이스(Laura Trice)

안녕하세요. 저는 칭찬하고 감탄하고 감사하는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말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또 진정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저 자신을 돌아보면서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성장기에,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저는 누군가에게 감사의 말을 하고 싶거나 누군가를 칭찬하고 싶거나 내가 칭찬받고 싶다가도 움찔하곤 했습니다. ‘왜 그럴까?’ 스스로에게 물었더니 수줍고 어색해서였습니다. 그다음 ‘나 혼자만 그럴까?’ 궁금해서 조사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중독치료시설에서 일하고 있는 덕분에 중독 때문에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있는 사람들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그들의 문제가 생각보다 간단할 때가 있어요. 아버지가 한 번도 ‘나는 네가 자랑스러워’라는 말을 하지 않고 돌아가신 게 깊은 상처가 된 경우가 그렇죠. 가족이나 친구들 이야기에 따르면 아버지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하면서 정작 아들에게는 그런 말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던 겁니다. 아들이 그런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필요를 느끼면서도 그런 말을 해달라고 하지 않을까요? 제가 아는 어떤 신사는 결혼한 지 25년이 되었는데, 아내로부터 “내가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지낼 수 있도록 생계를 책임져줘서 고마워요”라는 말을 정말 듣고 싶지만, 그렇게 말해달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자주 이런 요청을 하는 여성을 압니다. 그는 1주일에 한 번씩 남편에게 “내가 하는 집안일, 그리고 아이들을 돌보는 일들에 대해 감사해줬으면 정말 좋겠어요”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남편은 “대단해, 대단해”라고 하죠. 진정어린 칭찬은 아니지만, 그 여성이 제대로 요구하지 않은 책임도 있습니다. 유치원 때부터 친구인 에이프릴은 아이들이 심부름을 할 때마다 고맙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해야 할 일을 한다고 해서 고맙다고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왜 칭찬해달라고 하지 못하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왜 그렇게 하지 못할까요? “내 스테이크는 절반만 익혀주세요. 치수가 6인 신발이 필요합니다” 같은 말은 할 수 있으면서 “나를 이런 식으로 칭찬해줄래요?”라는 말은 왜 하지 못합니까? 그것은 나에 대한 중대한 정보를 노출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디에 자신 없어하는지, 어디에서 도움이 필요한지 말하는 일입니다. 당신을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 대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 정보로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나를 무시하거나 그 정보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실제로 내 필요에 맞춰줄 수도 있지요.

내 자전거를 자전거 가게로 가지고 갔더니 바퀴를 똑바로 맞춰줬습니다. 그러면서 “바퀴를 똑바로 맞추면 자전거가 훨씬 좋아질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똑같은 자전거지만 새 자전거처럼 되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모두에게 촉구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어떤 칭찬을 들어야 하는지 정직하게 말하면서 여러분의 바퀴를 똑바로 맞췄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들어야 하나요? 집에 가서 아내에게 어떤 칭찬을 들어야 하는지 물어보세요. 집에 가서 남편에게 어떤 칭찬을 들어야 하는지 물어보세요. 집에 가서 이런 질문들을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주세요.

그것은 간단한 일입니다. 우리가 왜 여기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우리는 세계 평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다른 문화를 가지고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어떻게 세계 평화를 이룰 수 있을까요? 같은 지붕 아래에서 사는 한 가정 한 가정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 모두가 위대한 남편, 어머니, 친구, 딸, 아들이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이 여러분에게 그런 말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여러분은 정말정말 잘해오셨습니다. 여기에 오셔서, 여러분의 생각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는 데다, 그저 참석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Remember to say thank you

Hi. I'm here to talk to you about the importance of praise, admiration and thank you, and having it be specific and genuine. And the way I got interested in this was, I noticed in myself, when I was growing up, and until about a few years ago, that I would want to say thank you to someone, I would want to praise them, I would want to take in their praise of me and I'd just stop it. And I asked myself, why? I felt shy, I felt embarrassed. And then my question became, am I the only one who does this? So, I decided to investigate.

I'm fortunate enough to work in the rehab facility, so I get to see people who are facing life and death with addiction. And sometimes it comes down to something as simple as, their core wound is their father died without ever saying he's proud of them. But then, they hear from all the family and friends that the father told everybody else that he was proud of him, but he never told the son. It's because he didn't know that his son needed to hear it.

So my question is, why don't we ask for the things that we need? I know a gentleman, married for 25 years, who's longing to hear his wife say, "Thank you for being the breadwinner, so I can stay home with the kids," but won't ask. I know a woman who's good at this. She, once a week, meets with her husband and says, "I'd really like you to thank me for all these things I did in the house and with the kids." And he goes, “Oh, this is great, this is great.” And praise really does have to be genuine, but she takes responsibility for that. And a friend of mine, April, who I've had since kindergarten, she thanks her children for doing their chores. And she said, "Why wouldn't I thank it, even though they're supposed to do it?

So, the question is, why was I blocking it? Why were other people blocking it? Why can I say, “I'll take my steak medium rare, I need size six shoes,” but I won't say, “Would you praise me this way?” And it's because I'm giving you critical data about me. I'm telling you where I'm insecure. I'm telling you where I need your help. And I'm treating you, my inner circle. Because what can you do with that data? You could neglect me. You could abuse it. Or you could actually meet my need.

And I took my bike into the bike store, and they'd do something called "truing" the wheels. The guy said, "You know, when you true the wheels, it's going to make the bike so much better." I get the same bike back, and my bike is like new. So, I'm going to challenge all of you. I want you to true your wheels: be honest about the praise that you need to hear. What do you need to hear? Go home to your wife — go ask her, what does she need? Go home to your husband — what does he need? Go home and ask those questions, and then help the people around you.

And it's simple. And why should we care about this? We talk about world peace. How can we have world peace with different cultures, different languages? I think it starts household by household, under the same roof. And I want to thank all of you in the audience for being great husbands, great mothers, friends, daughters, sons. And maybe somebody's never said that to you, but you've done a really, really good job. And thank you for being here, just showing up and changing the world with your ideas.

강연자인 로라 트라이스(Laura Trice) 박사는 사람들이 충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세러피스트(therapist)이자 라이프코치다. 일기와 음악 등을 통해 사람들이 자기 인식을 높이면서 인생의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치료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 2017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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