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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현장을 찾아서

‘어머니’ 그 이름 때문에 60만이 울고 갔다

순회전시 60만 돌파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전시장에 들어서면 당신은 불과 몇 걸음 떼기도 전에 멈춰 서게 될 것이다. 우리들 유년의 기억 저편 아득한 곳에 있는 어머니가 거기에 있다. 그리움의 언어로 아련하게 가슴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어머니의 미소와 켜켜이 쌓인 세월에 파인 깊은 주름과 그 깊음만큼의 사랑이 거기에 있다. 멈춰 선 채 우리는 ‘나의 어머니’를 보고 ‘유년의 나’를 본다.

그리고 우리는 유년의 기억을 가슴속에서 꺼내듯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눈가를 닦는다. 그렇게 60만이 넘는 사람들이 울고 갔다. ‘어머니’라는 그 이름 때문이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주최하고 (주)멜기세덱출판사가 주관하는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이하 어머니전) 이야기다. 이 전시회는 2013년 6월 서울 강남에서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4년 동안 전국 56개 지역을 돌며 열렸다. 60만이라는 숫자가 더 큰 의미를 갖는 것은 상설 전시 공간이 아닌 교회에서 열리는데도 이토록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다는 점일 것이다. 현재는 60만 관람객 돌파 기념으로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판교성전에서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 57번째 전시회는 5월 19일 시작해 7월 23일까지 개최된다.

옷장에 걸려 있는 ‘어머니의 옷’이 소박하다.
이 전시회가 지금까지 서울, 대전, 인천, 부산, 대구, 광주, 울산 등 6대 광역시를 비롯해 중소도시까지 순회하며 지난 4년간 이동한 거리는 1만 428km에 이른다. 서울과 부산을 13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이 전시회의 특색은 순회 횟수가 증가할수록 전시 소품이 점점 더 풍부해진다는 것인데 그동안 작품을 찬조한 작가와 소장 물품 기증자 수만 600여 명에 달한다.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은 다양하다.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비롯해 교육계, 재계, 정계, 법조계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찾았고 전시장에서 느낀 감동이 입소문을 타면서 군부대, 경찰서, 학교 등의 단체 관람도 이어졌다. 미국, 일본, 베트남, 나이지리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들도 관람객으로 다녀가 ‘어머니’라는 주제는 만국 공통의 주제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어머니가 바늘을 꿰는 사진과 바느질 소품들.
전시를 주최한 하나님의교회 측 김주철 총회장은 “4년 전 서울 강남에서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 오래 진행되고, 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실 줄 몰랐다”면서 “서울 전시회 후 지방에서도 전시회를 열어달라는 요청이 빗발쳐 전시회가 6대 광역시로 확대되고 그다음에는 중소도시로 이어지다 보니 어느새 57번째 전시회가 이곳 판교에서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버지’를 주제로 한 전시회 요청도 들어오고 있다”면서 “표현은 별로 안 해도 묵묵히 가정의 울타리가 되어주시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시는 아버지의 의미를 되새기고 아버지와 소통의 장을 열어주는 전시회도 어머니전의 후속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판교 전시회는 특별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존 전시회에 비해 작품 수도 많지만 한 공간이었던 전시장을 두 공간으로 늘렸다.

전체 전시관은 ‘희생·사랑·연민·회한 … 아, 어머니!’라는 부제 아래 → A존 ‘엄마’ → B존 ‘그녀’ → C존 ‘다시, 엄마’ → D존 ‘그래도 괜찮다’ → E존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 등 5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바다도 우리 어머니들의 삶의 현장이었다.
200여 점의 작품들로 채워진 전시관에는 구역마다 시골집을 연상시키는 전시 세트에 어머니의 손때 묻은 소품들이 어우러져 있다. 이미 〈어머니전〉을 관람한 이들이 다시 전시장을 찾는 이유다. 볼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느낀다는 것이다.

장작 때는 옛날 부엌과 툇마루, 장독대는 추억 속 풍경화다. 유행 지난 옷들과 오래된 화장품이 진열된 어머니의 옷장은 추억의 사진첩이다. 원앙금이 올려진 쌍문갑과 화로가 놓인 정겨운 풍경의 안방, 꿀단지와 대바구니를 넣어둔 다락방 등은 유년 시절, 추억의 장소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판교 전시장에서는 다른 전시장과 달리 동선을 따라 첫 번째 전시관에서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두 번째 전시관으로 이동하는 복도가 이어지는데 벽면에는 추억의 거리를 재현한 패널과 소품이 전시돼 있다. 어릴 적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던 딱지, 구슬 등을 보면 어린 시절 동네 골목 어딘가에서 뛰어놀던 모습이 수채화처럼 머릿속에 그려진다.

테마별 전시관을 돌아보자.


A ZONE 엄마

어머니들이 쓰던 부엌의 살림도구들을 둘러보는 관람객들.
우리가 태어나면 처음 만나게 되는 사람이 어머니다. 그 만남으로 우리의 삶은 시작되고 그 시절 우리가 가진 세계의 전부는 ‘엄마’의 품속에 있다. 우리는 ‘엄마’로부터 삶의 기쁨과 행복을 알게 된다. 그런 어머니를 추억하며 행복한 웃음을 짓는 나를 발견할 수 있는 A존에서는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한 시인 도종환의 〈어머니의 채소농사〉 등 시 2편과 수필 5편, 칼럼 1편, 그림에세이 2편, 사진 7점과 유기 밥통 등 옛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소품들을 만날 수 있다. 그곳에서는 얼마든지 개구쟁이 시절로 돌아가도 좋고 회한의 눈물을 흘려도 좋다. 누가 뭐라고 하지 않는다. 모두 같은 마음을 갖게 되므로.


B ZONE 그녀

전시회에는 군인들의 단체 관람도 이어졌다.
꿈 많던 소녀가 여인이 되고, 여인은 이내 어머니가 된다. 이름 석 자 대신, 어머니라는 이름표를 달고, 자유 대신 희생을 등에 업어야 하는 삶, 그것이 바로 어머니의 인생이다. 곱게 빛나던 젊음을 기꺼이 자녀에게 고스란히 쏟아부은 어머니의 시간들을 더듬어본다. 이 테마관은 〈뿌리〉(시), 〈어머니의 성찬〉(사진), 〈아들 군대 보내는 날〉(사진), 〈당신의 젊음을 꿰어〉(사진) 등 시 2편을 비롯해 수필 1편, 칼럼 4편, 사진 11점이 전시돼 있다. 소품으로는 은비녀 등 우리네 어머니의 생애를 돌아볼 수 있는 물건들이 전시된다. 어머니가 생존해 계시다면 은비녀까지는 몰라도 예쁜 머리핀 하나 선물하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C ZONE 다시, 엄마

자녀는 반백살, 환갑이 되어도 언제나 ‘아가’다.
어머니는 사랑이지만 남겨진 우리에게는 회한이기도 하다. 어머니는 우리가 힘들 때 우리가 기대고 울 가슴을 내어주는 분이었지만 우리는 자라면서 잘못된 말과 행동으로 그 가슴에 상처를 수없이 남겼다. 해서,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어머니 가슴에 박은 ‘상처의 대못’을 빼내는 일일 것이다.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한 어머니에게 날카로운 말들로 생채기를 입혔던 지난날은 지우고 싶어도 지울 수 없는 후회로 남아 있다.

이제라도 어머니에게 진 빚을 갚고 싶은 자녀들의 회한이 C존에 전시된 작품마다 스며 있다. 전시 작품으로는 시인 김초혜의 〈어머니1〉(시), 〈어머니의 노을〉(사진) 등 시 4편, 수필 3편, 편지글 3편, 그림에세이 1편, 사진 4점과 원앙금 등 어머니의 애잔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소품들을 만날 수 있다. 그곳에서는 ‘아, 어머니’ 하고 속으로 되뇌며 주변 눈치 볼 것 없이 눈물 한 방울쯤 흘려도 무방하다. 누구나 같은 심정일 것이기에.


D ZONE “그래도 괜찮다”

반짇고리 사진.
C존 ‘다시, 엄마’에서 눈물을 흘리고 이곳 D존으로 건너오면 어머니가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다. “괜찮다. 내 아들딸아!” 그렇게 어머니는 언제나 ‘위로’다. 어머니는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는다. 더 많이 주지 못하고 더 많이 보살펴주지 못한 것에 아쉬움만 있을 뿐이다.

세파에 시달리고 자녀 뒷바라지 하느라 허리가 휘는 고통 중에도 어머니가 웃는 이유는 자녀 때문이다. 자녀를 향한 어머니의 끝없는 용서와 사랑을 이야기하는 이 테마관에서는 어머니의 무한하고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동구〉(시), 허형만의 〈어머니 찾아가는 길〉(시)을 비롯해 〈큰 별, 작은 별 그리고 아기별〉(수필), 〈당신이 웃으시는 이유는〉(사진) 등 시 3편, 수필 8편, 그림에세이 1편, 사진 3점이 전시 작품으로 구성된다. 소품으로는 혼수 용품 등 어머니의 마음을 회상할 수 있는 소품들이 전시관을 장식한다.


E ZONE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

월급봉투.
종교의 유무를 떠나서 감동을 선사하는 이 전시 공간이 교회라는 것을 한 번쯤 생각해보자. 이 테마관에는 인류의 고전이면서 인류사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인 성경에 기록된 어머니들의 이야기가 있다.

지혜의 왕, 솔로몬의 명판결 이야기에는 자신의 아기를 다른 여인에게 주는 한이 있더라도 자녀의 생명만은 살리고 싶어 하는 지고지순한 모정이 담겨 있다. 대중에게 친숙한 성경 속 어머니들의 모습을 통해 모성의 위대함을 재음미해볼 수 있는 이 테마관에서는 어머니의 끝없는 사랑이 시작된 곳을 더듬어 간다.

참고로 이 전시장은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가톨릭, 불교 등 다양한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찾고 있다. 어머니라는 존재는 종교를 떠나서도 ‘숭고함’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전시의 에필로그에서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영상이 모래 위에서 펼쳐지는 샌드 애니메이션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관 외에도 부대행사장과 부대전시장이 마련돼 있다. 부대행사장은 영상문학관, 포토존 등 어머니를 떠올리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사진을 촬영·인화해 주는 포토존은 주전시장 콘셉트의 연장선으로, 옛날 추억의 동네를 연상시키는 포토월이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 촬영 후 그 자리에서 사진을 받아볼 수 있는데 배경이 마치 1970년대 작은 도시의 어느 골목 입구 같은 풍경이다. 인화돼 나온 사진의 배경만 보면 잠시 타임머신을 타고 유년 시절의 한때로 돌아간 듯한 착각이 들 수도 있다.

관람객들은 ‘사랑의 우편함’이라는 부대 행사도 잘 활용해봄직하다. 이곳에서는 엽서가 마련돼 있는데 “사랑해요. 보고 싶어요” 같은 평소 쑥스럽고 어색해서 차마 하지 못했던 말들을 엽서에 담아서 어머니께 보낼 수 있다. 우편 발송은 주최 측에서 무료로 대행해준다.

실제 이곳에서 엽서를 써서 보내 부모와 자식 사이에 쌓여 있던 오해를 풀고 화해하는 일도 종종 벌어진다고 한다. 충분히 ‘사랑의 우편함’이라고 불릴 만하다.

이번 특별전에서만 볼 수 있는 부대전시장에는 그간 어머니전에서 보여준 감동을 축약해서 볼 수 있다. 숫자로 보는 어머니전, 관람객들이 말하는 ‘어머니의 의미’ 통계, 내방객들의 생생한 인터뷰 영상 등이 그것이다.

관람객들의 관람 소감 몇 가지를 소개한다.

“저의 가장 소중한 손자, 손녀가 가보자고 해서 전시회에 왔는데 너무 감명 깊었습니다. 내 나이가 칠십인데 유년 시절을 기억나게 하는 좋은 전시였습니다. 내가 어린 시절에는 다 힘들게 사는 시절이었는데 살기가 좀 편안해지니까 어머니가 막 돌아가셨어요. 왜 그렇게 일찍 가셨는지…. 전시를 보고 나서 우리 손자, 손녀에게 이야기했습니다. ‘할아버지도 너희들처럼 어린 시절이 있었고, 이제 늙어서 너희들의 할아버지가 되었는데,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은 여기에 있는 그대로다’라고요.”(최영춘. 경북 경주)

“제가 어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머니께서는 우리 일곱 남매를 기르셨습니다. 새벽에 화장실에 가려고 나왔는데 어머니께서 군불을 때시며 울고 계셨습니다. 그 후로도 몇 번 더 우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때는 잘 몰랐는데 지금은 어머니가 얼마나 힘드셨을지 조금이나마 짐작이 갑니다. 부부싸움 한 번 하지 않으실 정도로 금실이 좋으신 분들이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젊은 나이에 혼자 아이들을 키우느라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지난달 어머니께서 담석으로 간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자식들을 홀로 기르신 아픔이 간에 박혔다는 생각에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수술 후 회복 중인 어머니께 우리를 버리지 않고 길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강혜나·부산)

“회사 다니면서 바쁘다 보니 아들과 뭔가를 함께 할 시간을 많이 갖지 못했습니다. 특히 아들과의 전시회 관람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전시 작품 〈엄마와 보름달 빵〉을 보면서 특히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우리 어머니도 일을 마치고 돌아오실 때 항상 빵을 가져오셨습니다. 그 작품의 주인공처럼 저도 엄마를 기다린 게 아니라 빵을 기다렸던 것 같아요. 그 사연 보고 속으로 많이 울었습니다. 전시를 보고 나니 가족에 대한 마음이 더 애틋해집니다.”(이행남·경기 시흥)

판교 특별전에는 현역 군인들의 관람도 이어지고 있다. 15사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민식 일병의 관람 소감이다.

“일병입니다. 아무래도 일도 많이 배우고 혼나는 일도 많으니까 집 생각이 많이 나요. 혼날 때 마음이 아프죠. 그럴 때 제일 보고 싶은 사람이 어머니예요. 가장 와 닿는 작품은 〈엄마와의 거리〉에요. 지금 제 이야기거든요. 엄마를 석 달 만에 만났을 때 저는 그냥 쉬려고만 했어요. 엄마는 저와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싶어 하시는데 말이죠. 엄마한테 더 잘해드려야겠다 싶었어요. 부대에서는 제가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는데요, 휴가 나가면 내가 다 하고 엄마는 쉬게 해드려야지 해도 막상 나오면 그게 잘 안 돼요. 엄마가 다 해주시니까 그걸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요. 오늘 전시회 보면서 반성하는 계기가 됐어요. 엄마와 멀리 떨어져 있으니까 소중함도 더 느끼고요. 바리캉 사진이 있었는데 입대할 당시가 떠올랐어요. 거기 있는 글 중에 ‘효도하고 싶었는데 어머니는 기다려주시지 않았다’는 말을 잊을 수가 없어요. 그것 보면서 오늘 집에 가면 당장 효도해야겠다,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휴가라고 밖으로만 나가지 말고 엄마와 시간도 함께 많이 보내고요. 지오피에 있어요. 적으면 3시간, 많으면 6시간 경계근무를 서요. 엄마 생각, 집 생각 많이 나죠. 먼 산 바라보면서 엄마 얼굴을 떠올리기도 하고요. 엄마가 항상 최선을 다하라고 하시거든요. 최선을 다해도 실수하거나 잘못을 해서 혼나면 속이 많이 상해요. 이등병 때 이해를 잘 못하는 게 많아서 꾸중을 많이 들었는데 엄마와 통화하면 ‘괜찮다, 잘할 수 있다’고 격려를 많이 해주셨어요. 힘을 많이 얻었죠.

제가 선임이 되면 그런 엄마의 마음으로 후임들을 챙겨주고 싶어요. 응원하고, 격려해주고. 저도 힘든 시기가 있었으니까, 신병 들어오면 빨리 집에 전화부터 하라고 하거든요. 얼마나 보고 싶은 줄 아니까. 오늘 전시회 관람은, 나도 엄마처럼 챙겨주는 선임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어요.”

이렇게 60만이 넘는 사람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간 이유는 간단하다. 세상은 어머니로 이어진다. 어머니가 낳은 자식과 그 자식의 자식으로 이어진다. 세상을 잇기 위해 어머니가 하는 것은 희생과 헌신이다. 어머니는 희생과 헌신의 또 다른 이름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어머니전에서 울고 또 우는 것이다. 감동에 어머니에 대한 감사함을 더해서 말이다.

“보셔요, 어머니 / 나주벌만큼이나 내려가서 / 3백리 역정 다시 뒤돌아보며 / 풍성한 언어로 가꾸던 어젯날 / 넉넉한 햇살 속에서 / 이마 묻고 울고 싶은 / 지금은 고향으로 돌아가는 시간입니다.”
문병란 시인의 〈불혹의 연가〉 중


어머니전은 지역사회에 미친 순기능을 높이 평가받아 지자체 및 언론 등 여러 단체로부터 29차례에 걸쳐 표창 및 감사패를 받았다.

7월 6일부터는 부산사하교회에서도 바다 같은 어머니의 사랑을 담아 전시회가 열린다.
  • 2017년 0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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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건의 글이 있습니다. 작성일순 | 찬성순 | 반대순
   무한사랑   ( 2017-07-23 ) 찬성 : 0 반대 : 0
저도몇일전에 가족들과 다녀왔어요~
 자식없는 사람은 있어도 어머니가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전시회는 정말 누구라도 다봐야하는 전시회인것같습니다
 감동 그자체예요~^^
   희생이름   ( 2017-07-11 ) 찬성 : 1 반대 : 1
힐링이 단단히 된듯해요..정말 사람답게 살아야겠어요..
 고마운줄알고..감사한줄알고..미안한줄알고..보답할줄...아는
 사람다운 사람...전시회를 통해 많은걸 느끼고 깨닫습니다.ㅠ
   하늘   ( 2017-07-06 ) 찬성 : 2 반대 : 1
지금의 아이들에게는 재미없는 전시회일지 모르지만 그아이들이 반드시 알아야하는 따뜻함이 있는 전시회였어요.
   나란히   ( 2017-07-06 ) 찬성 : 1 반대 : 0
가볍게 가서 볼만은 하더라구요.. 나쁘지 않았어요
   하늘호수   ( 2017-07-05 ) 찬성 : 4 반대 : 0
전시회 가족과 꼭 보러 가야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람   ( 2017-07-04 ) 찬성 : 4 반대 : 1
어머니 계신분들은 다봐야할거 같음. 이말은 모든사람이 다 봐야한다는 것~ㅎㅎ
   블랙   ( 2017-07-03 ) 찬성 : 3 반대 : 0
강추입니다!
 마음에 위로가 됩니다~
   애독자   ( 2017-07-02 ) 찬성 : 1 반대 : 0
드뎌~~화욜날 갑니다~~너무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이소리   ( 2017-07-02 ) 찬성 : 3 반대 : 0
무조건 주기만 하는 엄마의 사랑 어떻게 다 헤아릴수 있을까요..
   싸군   ( 2017-06-29 ) 찬성 : 8 반대 : 0
가볼만 하겠네
 탑클래스에 실린거면 어느정도 인증은 끝난거고만
   나의어린시절   ( 2017-06-29 ) 찬성 : 7 반대 : 0
나의 어린시절, 어머니 품이 항상 따사로웠던 그때.
 그 아름다운 유년의 향기를 다시금 느끼게 해준 전시회였네요~
   유리구두   ( 2017-06-29 ) 찬성 : 4 반대 : 1
저도 저 공중전화 부스에서 한참을 서 있었어요~
 어머니에게 자녀는 세월이 아무리 지나도 보호하고픈 아기라는거...많은 생각을 하는 공간이었어요~
   이민아   ( 2017-06-28 ) 찬성 : 3 반대 : 1
좋은 정보 감사해요~^^
 꼭 한번 가봐야겠어요~~
   오혜진   ( 2017-06-28 ) 찬성 : 0 반대 : 1
병아리님 연락주시면 그쪽지역에 식구분 연결해서 장소알려드릴게요 꼭 연락주셔요😄
 카톡 아디 ohj2242
   병아리   ( 2017-06-27 ) 찬성 : 9 반대 : 0
어디 좋은 전시회 없나 ...검색하다..여기 교회에서 하는 어머니시화전을 많은 기사로 접하게 되었어요..
 여기 교회 다니는..아는분은 없어서...전시회 좋아하는 친구랑
 문의하고 가볼려구요..^^;;
 정말 감동적인가봐요..여기 시화전에 대한 기사문이 어마어마 하게 많더라구요~이렇게 인기 좋은 전시회를 왜 이제야...다녀와서 많은분께..추천해야겠어요~
 
   딸~   ( 2017-06-27 ) 찬성 : 10 반대 : 0
그래도 괜찮다...이 문구가 마음에 아립니다~
 지금 옆에계실때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이 저절로 생기는 전시회였어요!!
   엄마   ( 2017-06-27 ) 찬성 : 7 반대 : 0
엄마가 그립습니다.
   반짝이   ( 2017-06-27 ) 찬성 : 6 반대 : 1
저도 추천합니다~~!! 친구 따라 봤어요. 눈물,감동...아이들 있으신 분들은 꼭 자녀에게 보여주시길. 절로 인성교육 됩니다~~
   유진엄마   ( 2017-06-27 ) 찬성 : 7 반대 : 1
전 작년에 다른 곳에서 이 전시회를 봤는데,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우리 이야기. 적극 추천합니다!!
   뛰뛰빵빵   ( 2017-06-26 ) 찬성 : 9 반대 : 2
친정엄마랑 동대문에서 전시회할때 다녀왔는데 아직도 그 감동이 짠하게 남아있어요.. 또 가보고 싶네요~
   지은이   ( 2017-06-26 ) 찬성 : 15 반대 : 0
아...정말 전시회 최고예요..👍
  아들과 함께 갔었는데...돌아가신 우리엄마 생각에 넘 울었던거 같아요..아들이 그런모습을 보고 엄마한테 잘할께..라고 해서..더 울었네요..감사해요..이런 전시회를 초대해줘서...😢
 
   도니도니도니버거   ( 2017-06-26 ) 찬성 : 8 반대 : 1
옆사람 성화에 다녀온 1인.
 펑펑 울고왔네요.
 근데 기사도 어찌 이렇게 감동적으로 쓰셨디야...
 
   사랑이   ( 2017-06-26 ) 찬성 : 10 반대 : 2
몇일전 다녀왔어요~ 정말 대단한 전시회였어요~
 우리 엄마세대의 모성을 잃어가는거같아 마음이 아팠구요~
 저도 더 큰사랑을 우리딸에게 줘야겠다 반성했어요~^^
   해리   ( 2017-06-26 ) 찬성 : 16 반대 : 2
정말 많이 들었어요..어머니 시화전
 여러 언론 기사에 나온걸 보면...왠지 안가면 후회할듯요...^^;
 문의해보고 꼭 가야겠어요~ 다녀와서 후기 남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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