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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배우 박정민의 ‘언희(言喜)’

글 :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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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록지가 않다. 늘 선택을 해야 하고, 장고 끝에 둔 악수 탓에 발생하는 좋지 않은 결과는 이내 내가 오롯이 책임져야 한다. 왜 좋은 일보다는 좋지 않은 일이 더 많은지도 모르겠다. 설령 좋은 일이 있어도 곧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거란 확신이 그 기쁨을 반감시킨다. 사는 게 참. 녹록지가 않다는 거다.

뉴스를 들으면 화가 나는 기사들뿐이고 대체 어떤 것에 희망을 걸고 살아가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올곧이 나를 지키고 나대로 살아가고 싶지만 그것조차 쉽지가 않다. 나를 지키는 순간 잃어버려야 할 그 모든 것이 두렵다. 직장을 다녀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칼퇴근 후 스포츠댄스 동호회에 나가서 자이브 실력 고취에 시간을 투자하면, 다음 날 나를 향해 쏟아지는 김 부장의 눈총이 더 고취되는 느낌과 비슷할까. 나대로 살아가기엔 주변에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무수하다. 이 세상에 나라는 인간이 존재하긴 하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하시는 일 전부 잘 되길 빌겠습니다.’

방금 전에 대리기사님께 드린 이 말이, 으레 인사치레로 건네는 이 말이, 아니 진심으로 건넨다손 치더라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말이다. 그래, 그저 말일 뿐이다. 하시는 일이 전부 잘되면 강남역 사거리의 그 수많은 사람들의 다크서클은 무엇으로 설명한단 말인가. 아마도, ‘왜 나는 이렇게 미친 듯이 행복할까’란 고민보단 ‘나는 왜 남들처럼 행복하지 못할까’의 고민으로 그것들을 설명하기가 더 용이할 것이다.

공연팀 회식이 끝나고 조연출 동생이 묻는다.

“형 이번 글 주제는 뭐예요?”
“불행.”

말을 잇지 못하는 그 친구에게,

“세상에 행복한 사람이 어딨냐. 다 불행하지.”

라고 해버렸다. 뭐라고 생각했을까. ‘형 맞아요. 저도 불행해요’라고 생각했을까. 아니면 ‘아니에요. 저는 며칠 전에 여친 생겨서 행복해요’라고 생각했을까.(만약 그랬다면 저주를 내리겠다) 그것도 아니면 ‘뭐래. 당구나 치러 가야지’라고 생각했을까. 집에 오는 차 안에서 당구 치러 가는 스물한 살 동생에게 너무 구차한 이야기를 해버린 건 아닌지 후회스러웠다. 그래도 니가 여자친구가 생긴 건 용서할 수 없다.

‘왜 이래?’

글을 보면서 몇몇은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다. 모르겠다. 요즘 들어, 내가 누군지 잘 모르겠다.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이 위선은 아닐까 곱씹고 곱씹는다. 누구나 가면을 쓰고 살겠지만, ‘이 정도면 변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내가 아닌 누군가의 얼굴로 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어떤 것들이 내 안에 퇴적이 돼서 이렇게 돼버린 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지금 그 감정들을 누구나 볼 수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쏟아버리는 이 용기 혹은 객기도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다. 그저 어쩌면 이게 나만 겪는 건 아닐 거라는 일종의 희망 같은 것에 기대서 지금 이렇게 ‘쓰고’ 있는 걸까. 우선 확실히 밝혀둔다. 나 취하지 않았다.

만약 이런 구질구질한 비관을 가진 이가 어딘가에 또 있다면, 여기 이렇게 나도 그러고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너만 그런 게 아니니까 네가 그렇게 특별한 비극을 겪고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누군가 나에게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내게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고 말해주는 건 20년 전 에메랄드 캐슬뿐이다. 그래, 우리는 알고 있다.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는 걸.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것이 이 마음을 옥죄고 괴롭히는 것뿐이다. 지금 이 불행을 떠나보내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그 다음엔 또 어떤 불행이 찾아올까. 그리고 그 불행을 대비해 이것저것 무기를 마련해 놓는다. 그러면서도 제발 이 수류탄을 깨물 날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한다.

불행, 불안, 불확실

알 수 없는 어떤 것에 대한 고민. 다가오지 않은 것들에 대한 걱정. 그것들은 보통 일어나지 않아서 사람을 미치게 한다. 그래서일까. 그것들 때문에 머리가 터질 것 같을 땐 차라리 그 일들이 일어나버리길 바랄 때도 있다. 스멀스멀 기어 나오는 (다 나은 줄로만 알았던) 강박장애 증상들이 지금 내 속이 썩어 있다는 걸 증명한다. 끝까지 일어나지 않는 그 불안들이 나를 증명하는 셈이다.

‘네가 걱정하는 그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아.’

사실이다. 일어나지 않음으로써 일어나는 그 모든 일련의 불안들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 이런 모순 따위에 무릎 꿇어봤자 나가는 건 무릎뿐이다. 태생이 사이즈가 요만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그리 떳떳하게 살지 못한 과거들에 대한 노파심일 수도 있다. 별 수 없다. 지나간 어제 때문에 오지 않은 내일을 걱정 속에서만 살 수는 없는 것 아닌가. 결국엔 난 오늘도,

다 잘될 거라고 주문을 걸고,

소주 한 잔을 털어 넣는다.

다시 한 번 밝히는데, 취한 건 아니다.

박정민은 영화 〈동주〉 〈순정〉 〈오피스〉 〈신촌좀비만화〉 〈들개〉 〈전설의 주먹〉 〈파수꾼〉,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G코드의 탈출〉 〈키사라기 미키짱〉, 드라마 〈안투라지〉 〈응답하라 1988〉 〈너희들은 포위됐다〉 〈사춘기 메들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언희(言喜)’는 말로 기쁘게 한다는 뜻의 필명이다.
  • 2017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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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건의 글이 있습니다. 작성일순 | 찬성순 | 반대순
   사람   ( 2017-03-23 ) 찬성 : 0 반대 : 0
저도 극단적 비관주의자라. 언희를 읽으면서 이래저래 많이 공감했네요. 다른 건 잘 못 해도 불행을 만들어내는 것만큼은 이 나라 상위 10프로내에는 들지않을까 싶을 정도로 특출난 인간인데 그래도 여지껏 살아내는 것은 잘 될 것이라는 아주 약간의 희망이네요. /잘-/ 산다고는 할 수 없지만, 최악의 최악이라 생각한 순간도 있었지만, 그 순간은 어찌됐든 지나갔고, 죽지 않고 이렇게 살고있네요. 절망으로 진짜 죄다 내다버리고 싶었을 때 누가 해준 이야기가 있어요. 아직 오지않은 일을 걱정해보았자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계속 걱정하면 할 수록 곪게 된다고. 혹여 그 때가 오더라도 그 때가서 해결책을 찾아내면 된다고. 여지껏 해왔던 것 처럼 그 때도 나름의 방법을 찾아낼 것이고 또 그 고비를 다시 넘어설 것이라고. 결국에 그 고비를 못 넘어설 순간이 오게 되더라도 그건 인력으로 어쩔 수 없는 거고,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그 얘기 듣고. 좀 진정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잘 살아낼테니까.
 죽고싶단 말은 어떤 그 무엇보다 살고싶단 말이라면서요. 그러니까. 분명 살고싶어 하는 걸 테니까.
 살아내려고요. 어쨌든.
 
 정민씨도 살아내셨으면 좋겠어요
 이왕하면 뭐 잘 살아내셨으면 좋겠네요
 
 고맙습니다.
 
 잘 될거예요. 그리고 잘 살아내실겁니다. 앞으로도
 
 파수꾼도, 동주도, 안투라지도, 아티스트도 그리고 기쁘게하는 종이 뭉치도 잘 봤고, 잘 보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즐거움을 주셔서.계속 응원할게요.
 
   tausema   ( 2017-03-09 ) 찬성 : 0 반대 : 0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한 불안으로 불행한 정민씨에게 책의 한 구절을 공유하고 싶네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별 탈 없었어요. 30분쯤 뒤 멀리서 릭샤 한 대가 홀연히 나타났어요.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손을 흔들자 릭샤가 제 앞에 섰어요. 운전자는 영어를 못했지만 상관없었어요. 수첩을 꺼내 대충 전차를 그리고 옆에 9자를 썼어요. 9호선을 타고 왔었으니까요. 운전자가 고개를 끄덕였고 전 릭샤에 올랐죠.
 
 내 말을 이해했나? 잘될거야, 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이번엔 잘 안 되더라도 다음번에는 잘될 거라고요.
 뉴욕에 사는 친구 루스가 자주하는 말이 있어요.
 "Everything is okay in the end. If it's not okay it's not the end."
 나쁜 상황은 언제나 중간 단계에 불과하고 마지막에는 모든 것이 잘된다는 거죠. 제 경우에는 릭샤가 마지막이었는지 모든 것이 잘되었어요. 전철역에 도착했고, 운전자에게 넉넉하게 사례했죠. 두 시간 뒤 상하이 시내에서 수타면 한 그릇을 먹고 맥주도 한잔 마시고 집에 도착해서는 달력에 빨갛게 표시를 했어요.
 
 'Oh Happy day!'
 
 - 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 中
 
 시간은 엄청나게 대단합니다. 시간이 해결하지 못할 일은 없어요.
   김예빈   ( 2017-02-26 ) 찬성 : 0 반대 : 0
우리 모두 다 겪고 있는일들
   연두맨   ( 2017-02-09 ) 찬성 : 4 반대 : 0
오랜만에 댓글 납깁니다. 위로가 되는 글이라 저도 위로를 드리고 싶어요. 맨 처음 배우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줄기차게 힘내라는 이야기로 끝맺는, 하지만 풀어내는 얘기는 유치하거나, 우습거나, 뭐 별수롭지 않은 이야기들이 마음에 들어서였어요. 개인적으로는 다신 반복되지 않았으면 싶을만큼 끔찍한 한해를 보냈고, 그 시간들 동안 저는 울거나, 유서를 쓰거나, 이승희 시인의 시를 따라 적거나 이 것들을 동시에 하며 지냈던 것 같아요. 도대체 사람들은 어떻게 버텨내나 싶어 물어보면, 나만 그런 건 아니라는 생각이 도움이 된다는 대답을 한 친구에겐 악다구니을 쓰면서 화를 내고 싶기도 했어요. 그런다고 당시의 내 고통이 조금도 깎여나가지 않는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배우님, 이제는 저 확실히 말할 수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져요. 저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고,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는 것에 공감하고 제가 가서 괜찮냐고 물어봐주고 싶어요. 하고 싶은 일을 업으로 삼은 사람들에 열등의식이 있는 저라, 배우님도 비슷한 고민을 하신다는 게 신기하다면 이기적인 걸까요? 하지만 시인이 되고 싶은 저는 그 불안을 사랑해요. 그 고통이 제가 시를 적도록 만들듯이, 베키의 놀랍도록 자연스러운 무심함이나 날카로운 모습들이 배우님을 연기하게 하고, 그 또한 배우님도 잘 알고 계실거라 믿어요. 드리고 싶은 말은, 저도 행복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생각들이 저를 더 불행하게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상담을 받으면서 그게 제가 행복이라는 감정을 다루는 데 익숙지 않아서, 그리고 혼자만 잘해내면 된다는 강박이 심해져서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는 게 이유인 것 같더라고요. 글로써 즐거움을 주는 배우님이, 겉으로만 발랄한 말투나, 우울하고 진솔한 얘기 뿐만이 아니라 행복한 이야기로도 즐거움을 주시기를 기다릴게요. 잘 못쓰셔도 돼요. 저는 그래도 배우님 팬이고, 구경하러 올 거에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정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더라고요. 저도 배우님 글 보면서 힘낸 적 많으니, 제가 조금이라도 배우님 힘나게 해드렸으면 해요.
   JS   ( 2017-02-07 ) 찬성 : 2 반대 : 0
이런얘기도, 배우님이니까. 잘 할 수 있는 것이고. 배우님이기에 여기까지 느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탑클래스 본 페이지에는 댓글 처음 남깁니다. 글에 대해 걱정할까봐 미리 언질해주시던 모습에 살짝 긴장하였더니 생각보다 좋은 글이 반겨주네요. 한참을 같은 주제로 매일을 울던 날이 있었어요. 직장엘 다닌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땐데, 도저히 제가 필요한 곳은 한곳도 없는 느낌이 드는거 있죠? 그래도 버텨보겠다고 그나마 남아있는 힘으로 아등바등 해보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앞뒤 꽉 막힌 길처럼 전혀 답이 보이지 않을 때. 참.. 그 때의 절망감과 비참함이란.. 무뎌졌다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눈물이 나요. 또 그렇다고 내 스스로 그만둘 수 없다는 것도 최악의 슬픔 중 하나였죠. 그 중에서도 제일 견디기 힘든건 다들 자신의 자리를 잘 찾아가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것 같은데 나만 불안하고 방황하는 것 같은 엿같은 기분이 든다는 거였어요. 전공을 좋아하고 일도 열심히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점점 적성이 아닌걸까라는 생각만 깊어지고 있고 현재진행형이에요. 말씀하신대로 지나가겠죠. 네. 그런데 이렇게 체념한 채로, 어영부영 지나가는게 더 힘들고 용서할 수가 없어요. 아무래도 지는 기분이 들어요. 그래도 요즘은 다시 체럭 좀 채우면서 더 멀리 뛰기 위해 잠깐 웅크리는 때라 생각하며 몸과 마음 그나마 잘 다스리고 있어요. 특히 배우님의 글과 연기가 참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어쩜 생각하면 서로 너무도 다른 인생들인데 이렇게 고민하고, 생각하고, 슬퍼하는 주제는 이리도 같은지. 그래도 '같이'라는 것 하나가 이리도 위안이 됩니다.
  배우님도 이 글을 왜쓰고 계신지 모른다곤 하시지만.. 아마도 글을 쓰는 것이, 나와 같이 방황을 하는 사람을 찾아 나서는 일 중의 하나인 것 아닐까요..?
  모쪼록 배우님도 깊은 자아성찰 한 번 하셨으니 이제 다시 터닝 포인트 찍고 올라가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배우님은 제 평생 최고의 배우이자 작가니까요. 배우님의 깊은 절망은 저도 조금 마음이 아프네요. 부디 건강히 견뎌낼 수 있을 정도의 시름과 절망만이 배우님 곁에 함께할 수 있길.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우울한 글을 더 선호하는 편이니^^ 쓰는데는 늘 부담없이 지금처럼 적고 싶은 것이든 풀어내고 싶은 것이든 뭐든지 써주세요. 이 글은 저도 곧 다시 절망에 빠질 때 또 보러 오겠습니다. 고마워요. 항상.
   정은비   ( 2017-02-07 ) 찬성 : 1 반대 : 0
회사 그만두고 집 내려와서 다시 취업해야해서 불안한 저에게 딱 좋은 글이네요. 재취업 못하면 어떡하지, 자격증 못 따면 어떡하지 계속 비관적으로만 생각하고 있는데..물론 아예 안 일어나는 그런 일은 아니지만 '네가 걱정하는 그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아'라는 말에 왠지 모르게 안심을 주네요. 용기도 주고ㅎㅎ아무 생각없이 불안을 지우고 그저 묵묵히 해볼게요. 다 잘될 거니까요:) 우리 모두!
   이영경   ( 2017-02-05 ) 찬성 : 0 반대 : 0
배우님 글처럼 우리 모두 걱정과 불안을 가지고 살고 있어요. 시간이 해결해주겠지만 그 시간들 속에서 또 일어나지 않을 일들을 걱정하고요. 행복한 순간에도 오히려 다가오지도 않은 불안으로 굳이 빈틈을 만들어 빈틈없이 행복할 기회를 놓쳐버리네요. 우리 모두 결국 다 잘될텐데 말이죠ㅎㅎ 인생은 기대한것보다는 못하지만 걱정한것보다는 낫다고 해요. 그래서 걱정을 하는걸까요? 저는 또 왜이럴까요ㅋㅋ 거창하게 인생이라는 단어까지 적어버렸네요ㅎㅎ 암튼요! 결국 우리는 다 잘될 겁니다. (배우님 글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엔딩부분이에요. 이번엔 이 문장으로 제가 힘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끝에 적어봅니다ㅎㅎ 이만 총총)
   김현수   ( 2017-02-02 ) 찬성 : 0 반대 : 0
살아있다면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쓸데없는(?) 걱정거리다. 그 누구보다 자기가 하는 일에 열심히 살고 있는 그대 아무 걱정 말아라. 잘하고 있고 또 잘 될 것이다.
   소이   ( 2017-02-01 ) 찬성 : 0 반대 : 0
요즘 배우님에게 관심이 많이생겨 매일매일 인터넷에 쳐보고 사진도100개씩 찾아보며 다운받고 나오신 영화나 드라마들도 챙겨보고있습니다 얼마전에 대구에서ㅓ하는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도 예매하였습니다 실제로 배우님을 보면 설레서 몇날잠을 설칠것 같아요ㅠㅠ 얼른 보고싶네요ㅠ 이 언희라는 필명의 글들도 얼마전 알게 되어서 차근차근 하나씩 읽고있습니다 평소 글을 잘 읽지않는저라 읽고는 싶지만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하나를 읽으니 아무생각없이 그글에 빠져 웃으며 공감도하며 재밌게 읽었던것같아요 오늘 이글도 지금저의 상황에 맞는 글인것같고 공감이 좀 많이돠었어요 저도 미리 일어나지 않을일을 참 걱정을 많이 하는편이거든요ㅠ 위로가 조금 되는것 같네요 제가 거제네사는 지방팬이라 배우님을 찾아다니며 직접만나지는 못해도 언제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실제로 만나는 날이면 저는 기절할지도 몰라요ㅠㅠㅠ배우님 사랑합니다♡
   랑랑   ( 2017-02-01 ) 찬성 : 0 반대 : 1
저도 걱정쟁이ㅠㅠ라서 글이 위안이 되면서 공감도 되고 그렇네요. 늘 걱정이 많아요. 결국은 일어나지도 않을 일 때문에 혼자 스트레스를 받는 거죠..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안될 때가 많네요. 저도 새해엔 모두 다 잘될거라는 주문을 많이 걸어야겠어요 ^^
   mjy   ( 2017-01-30 ) 찬성 : 4 반대 : 2
아.. 이번글을 읽고 딱 나를 두고 하는 말이군.. 이라고 생각했는데 댓글을 보니 모두가 저와 같은 처지의 다크서클들 이네요.. 고3 연영과 입시생인데 발등에 불떨어져서 너무나 불안하고 걱정되고....무단히 노력하며 제가 걱정하는 일들이 제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래야겠죠! 이글을 매달 읽어 온지가 꾀 되었는데 어느새 댓글수도 많아졌네요. 빈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여기계신 모든분들 하시는일 다 잘되시길 말이라도 해봅니다. 물론 저는 한예종에 합격하구요ㅎㅎ
   피터팬   ( 2017-01-30 ) 찬성 : 5 반대 : 2
인지도가 조금씩 생기고 있는 이 배우의 궁상스러운 심정을 적은 글인데, 읽다보면 글속에 화자가 내가 되어버려서 그렇게 읽게 되는것일까.
 나는 수많은 관객들앞에서 연기를 하는것도 아니고 보는눈이 많아지는 누구말대로 공인이 아닌데.
 나는 그냥 연예인인척하고 주목받는게 불안한듯한 저기궁상스런 배우대신, 온몸의 표피세포에 불안을 세기고 있는 궁상스런 직장인이 되어 이 글을 읽나봅니다.
 긴 취준생이 취업이 되서 다행히 설날 '친척일가들과의 만남(을 빙자한 취조)'을 무사히 넘기고 2월부터 직장출근을 합니다.
 중간에 힘들어서 관둘지도 몰라.. 직장에는 학교선배도 있고 실습생일때 날 봤다는 사람도 있는데 날 어떻게 기억하는지. 또 다른 동료들은 앞으로 날 어떻게 볼지 왕따는 되지 않을지(왜 쓸데없이 영화 오피스의 고아성에 빙의하고 난리인지) 앞으로 해야할 걱정과 불안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으니... 그리 뛰어나지도 빼어나지도 않았던 나는 귀하의 사원으로 가면을 쓰고 빼어나며 뛰어나져야 합니다. 같이 버티고 있을 정민배우에게 그런 내가 이런 말을 이제는 할 수 있을듯 합니다. "우리, 다 잘 될겁니다."
   winona   ( 2017-01-30 ) 찬성 : 7 반대 : 2
회사생활하며 4수하고 있는 학생도 아닌 직장인도 아닌 그냥 사람입니다. 저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입장이고,무엇무엇 지망생으로만 중학생 때부터 오랜 시간을 살아왔으며 앞으로도 살아갈 예정입니다.저 역시 제가 누구고 뭘 하며 살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언제쯤 무엇무엇 지망생이 아닌 무엇이 될 수 있을까.그것도 잘 모르겠어 두렵습니다.제가 배우님에게 확신에 가까운 애정을 느끼게 된 건 배우님이 이런 감정을 털어놓길 겁내지 않는 사람이란 걸 느꼈을 때부터입니다.저 재능 넘치고 제 역할에 충실한 사람도 가끔 방황을 한다는 게 얼마나 위로가 되던지.나만 이런 건 아니구나.그리고 그렇게 흔들리면서도 기어이 버티고 나아가는 모습에서 배우 박정민도 인간 박정민도 멋지게 느껴졌습니다.배우님 그동안 잘해오셨고 그렇게 앞으로도 잘해나가실 겁니다.설령 후회하는 순간이 온대도 그게 의미 없는 게 되진 않을 테죠.사실 우리에게는 잘헤쳐나갈 거라 믿는 것밖에는 선택지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힘내십쇼.존경하고 사랑합니다.
   ㅇㅇ   ( 2017-01-30 ) 찬성 : 3 반대 : 2
힘내시길 바래요. 다 잘 될 겁니다.
   정민로미오   ( 2017-01-29 ) 찬성 : 2 반대 : 2
저도 오늘 기분이 딱그랬는데...ㅠㅠㅠ배우님도 힘내셨으면 좋겠고 다괜찮아질거에요...2월 18일에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보러가는데 그때까지 꼭 괜찮아지시길 빌게요ㅜㅜ!!
      ( 2017-01-29 ) 찬성 : 3 반대 : 2
쓸만한 인간을 읽다가 올라오지 않았을까하고 왔는데 글이 있네요! 맞아요 불행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최근에 계속 불확실한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만 그런건 아니니까요. 언제나 박배우님 글을 보며 위로받아요. 특히 오늘 쓸만한 인간을 보면서 더 위로받고 있어요! 다 잘될거예요!
   고마워요   ( 2017-01-29 ) 찬성 : 2 반대 : 4
이번에도 당신의 글 때문에 정말 위로가 됩니다. 이 세상에 나만 그런건 아니구나 하는 공감을 받으며 힘을 다시 내보려 합니다. 요즘 여러가지로 너무 힘들었거든요. 배우님 글을 읽으며 눈물로 좀 씻어내야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실제로 전혀 뵌 적도 없지만 이 세상에 나만 이런가 하는 외로움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게 해 주심에 감사해요. 그리고.. 정말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 믿어보아요!! 저도 그러면서 버티려고 있네요. 잘 될겁니다. 그 말 새기면서요.
   까만별   ( 2017-01-29 ) 찬성 : 2 반대 : 3
어쩌면 저도 정민배우님과 같은 마음이었네요. 나이도 성별도 일하는 분야 그리고 걸어가는 길이 아주 다르고 요즘 느끼는 불안과 빛이 없는 길을 걷고 있는 고구마 같은 답답함 우리 지금 여기를 사는 사람들의 것! 어떻게 하면 이 거지같은 삶의 무게를 털어버릴까 저도 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그러나 털썩 주저앉지 않음은 공감가는 이야기를 듣거나 그래도 가족이든 친구든 아님 낯선 사람으로부터의 위로나 긍정적인 말이든 눈빛이든 아주 작은 관심의 어떤것이 있어서라고 .... 혼자가 아닌데 절대 꺼내지 못할 때 그 지독한 외로움과 고독이 날 삼켜버리지 못하게 소망을 품어 보지요. 또 전혀 의외의 상황이나 이야기에서 위로처럼 벌떡하고 일어나게 되는 순간이 있어요. 요즈음은 믿지 않겠지만 정민배우님의 글들 속에도 위로를 받습니다. 갑자기 훅하고 제 맘에 파도가 치는것 같이 말이죠. 아주 아끼는 아이가 자라서 어엿한 일을 하면서 열심히 지내는 모습과 긍정의 말로 저를 행복하게 했던 지난 주의 어떤 상황처럼 오늘의 글도 쓸쓸하게만 느껴지지 않네요. 아마도 그것은 지금의 상황에 동질감 때문에....... 그래도 또 다시 우리를 일으킬 그것이 또 오겠죠?
   재리   ( 2017-01-28 ) 찬성 : 2 반대 : 2
불행이라는거 생각하면 할수록 빠져드는 힘이 있죠. 그래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마음이 약해질 때면 스멀스멀 기어나와서 약해진 마음을 정복해 버리고 마는 하지만 그 힘은 커지는 한계점이 있고 작아지는 지점이 물론 있어요! 아직 20살이고 어리고 철없지만 대학교 시험을 보고 패배를 맛보면서 불행한 힘이 엄청나게 자리를 잡았었는데 그래도 날 성장할 기회를 주신거라고 생각하고 힘내서 더 해보려구요! 배우님의 불행 불안 불확실 솔직히 말하면 마음이 너무 아픈데 제가 다 가져가고 싶어요! 배우님은 무조건 잘될거고 잘되실거고 행복할거예요 항상 응원해요 배우님 하트 !
   빵민   ( 2017-01-28 ) 찬성 : 22 반대 : 3
하우스 어셔 알바를 하고 있는 여대생 입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극 중, 배우님이 관객 입장 문으로 들어오시는 타임이 있었는데 제 포지션 문으로 들어오셔서 제가 문을 열어드렸죠. 극 중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아 고맙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고개를 꾸벅이며 들어오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2년이 넘는 시간 동안의 근무 중 어셔를 마주쳤을 때 말과 함께 인사를 해주시는 배우분은 처음이었습니다. 늘 여러 핍박을 받는 건 어셔의 몫이라 일을 할때면 늘 제가 고개 숙이는 일이 태반인데 배우님께 받은 인사가 왠지모를 진심이 느껴져서 큰 힘이 되었네요. 우연히 글 연재하시는 걸 알게되어서 지인들에게 입으로만 전하던 미담을 댓글로나마 남겨봅니다. 글도 너무 따뜻하네요!
 불행은 행복의 시작이라는 말.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본 말이라 뭔가 가슴에 확 와닿는 부분이 없는 느낌이지만, 행복이 시작 될거라고 주문을 걸면 그때 부터 불행은 사라지는게 아닐까 싶어요. 다 잘될거예요 배우님! 오늘부터 팬입니다:")
   아!동주!   ( 2017-01-27 ) 찬성 : 2 반대 : 2
지나가다 들러 읽게 되었고 처음으로 댓글 답니다 . 아, 물론 쓸만한 인간 읽었고 동주를 봤으며 롬앤줄도 봤으니 나름 팬이구요.
 배우님이 느끼는 불행은 어쩌면 행복의 기준이 변하는 상황에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댓가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보면 누구나 겪게 되는...하지만 결국엔 무뎌지는..배우님의 감성이 유지되게 만드는 원동력이기도 한...
 
   빛담   ( 2017-01-27 ) 찬성 : 2 반대 : 3
오늘 배우님의 책을 사서 읽게되었어요. 현실감 있는 문체라 재미있는데, 그 안에 담긴 위로들이 제게 큰 힘이 됐습니다! 계속 글 올리시는 것도 열심히 읽겠습니다! 배우님도 저도 다 힘 냈으면 좋겠습니다...!
   빅맘   ( 2017-01-27 ) 찬성 : 2 반대 : 1
서점에서 첫수필집보고 아이에게 추천했더니 배우님의 팬이되었고 아이가 탑클래스에 글 읽어줘서 제가 기고하는 글 읽으면서 팬이되었어요. 팬들에 이름을 불러주는 모습 참 멋지십니다. 감사하구요
   뎡덕   ( 2017-01-27 ) 찬성 : 3 반대 : 5
자신의 불행에 대해 힘들어 하면서도 남의 불행을 위로하고있는 배우님 덕에 오늘도 힘이 나요 배우님은 항상 좋은분입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말이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한사람이라도 있다는건 잘 되고 있다는것 아닐까요?
   고등학생   ( 2017-01-27 ) 찬성 : 2 반대 : 3
   크리스탈   ( 2017-01-27 ) 찬성 : 3 반대 : 10
오빠 저랑 같이 병원가요
   sule   ( 2017-01-27 ) 찬성 : 2 반대 : 2
배우님이 말씀처럼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먼저 고민하고 불행해질 이유는 없는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모두 괜찮아지고 잘될거라는 그런 말을 주변에 많이해주고 저도 많이 듣고싶네요. 항상 공감가고 위로되는 글 감사해요^^ 배우님도 시간이 해결해주고 다 잘될거에요^^
   언희팬   ( 2017-01-27 ) 찬성 : 5 반대 : 2
이 세상에 나 하나 없어져도 아무도 모를텐데 왜 이렇게 열심히 살아야하나. 먼지보다 작은 이 삶을 왜 계속해야하나. 계속 산다고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보장도 확신도 없고, 말씀처럼 불행이 더 큰 세상인데. 하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래요. 그래도 아직은 작은 희비에 웃고 울 정도의 의지가 있다는 생각에 그럼 좀 더 많이 웃고 울자고도 생각합니다.
 불행에 불안에 슬픈만큼, 기쁜 일에는 그 만큼 기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아직은 좋은 일이 더 많다고 믿어주세요.
 언희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으른자   ( 2017-01-27 ) 찬성 : 2 반대 : 2
삶이라는거 나를 발견하는 과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게 나 인지 남을 베낀 무언가인지
   ㄷㄴㅇ   ( 2017-01-27 ) 찬성 : 5 반대 : 2
최근 엄청난 불행을 겪었어요.
 시간이 해결해줄 수 없을지도 몰라요.
 근데 막상 이렇게 되버리고 나니 그동안의 삶이 얼마나 행복했었나 자꾸 돌이켜보게 되는거에요. 어쩌면 불행을 마주할 수 있고 인정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짜 삶을 누릴 수 있는걸지도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달 언희가 제게 너무 위로가 되네요.
 저 역시 삶을 포기해야 하나 싶을 정도의 고통 속에서 몇달을 지내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이 힘듦에서 벗어났을 때 남들의 몇배로 가치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거에요. 그러려면 극복해야겠죠. 누가 그러더라고요. 외부적 상황이 아닌 내면을 삶의 기준으로 삼아라. 그러면 외부의 변화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오롯이 나를 주체로 두고 살아갈 수 있다. 저는 이 말이 제 나침반이 되었어요. 힘들지만 이겨내보려고요.
 배우님 솔직한 고민과 심정 공유해주서서 너무 감사해요. 사실 요즘 배우님 인터뷰에서 고민이 살짝 드러나는 듯 했는데, 그래서 저는 이 글이 더욱 진심으로 다가와요. 힘내요! 배우님
   배우   ( 2017-01-27 ) 찬성 : 9 반대 : 3
불행이란건 곱씹을수록 불안해지는것같아요. 불확실한 앞날에 시도때도 없이 걱정하고 이 길을 내가 가도 되는지 걱정하느라 발한걸음도 못 내딛는 어설픈 청춘이 또 어쩌면 그렇게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면서 나라는 존재를 끊임없이 확인시키고 성찰하게 되는것같습니다.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작가님도 이글을 보는 독자님들도 행복하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바람이 많이 부는 밤이네요 부디 아무 걱정없는 밤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배우님은 충분히 잘하고있고 지금보다 훨씬 잘되실거에요
   ㅎㄹ   ( 2017-01-27 ) 찬성 : 4 반대 : 2
幸다행 행 福복 복
   이히   ( 2017-01-27 ) 찬성 : 6 반대 : 2
저도 배우님처럼 어렸을적에 일어나지않을 불행한일들을 상상하면서 괴로워했던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일부러 긍정적으로 말하고 생각하면서 그 습관을 고치게 되었는데 이 글을 읽어보니 저도 요즘 진정한 나로 살고있는지, 다른 누군가의 얼굴로 사는건 아닌지 생각하게 되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ㄱㅈㅅ   ( 2017-01-27 ) 찬성 : 3 반대 : 4
짧지만은 않은 삶을 살며 불행을 겪어봤기에 행복의 맛을 더더욱 잘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때론 평소엔 지나쳤던 사소한 행복 또한 불행 후엔 새삼스레 큰 행복으로 다가오고요.
 위로는 공감이란 배우님의 말씀처럼...깊은 공감을 통한 큰 위로 얻고 갑니다. 허리도 빨리 나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닷
 
 다 잘 될겁니다. 분명히!!!!!!!!
   다잘될겁니다   ( 2017-01-27 ) 찬성 : 6 반대 : 4
오늘도 배우님 덕분에 좋은 기분을 얻어갑니다^-^
 저도 유독 불행에 대비하는 사람이고, 또 그런 스스로의 모습에 당당하게 지내는게 힘든 사람이거든요,, 특히 요즘은 많은 사람을 힘들게 하는 사회때문에 더 우울하게 지내왔네요ㅜ
 점점 더 잘생겨지는 배우님 보는 낙으로 살아가요ㅎㅎ
 다치신 곳 모두 회복되셨길 진심으로 바랍니다ㅠㅠ 공연하다 다치셨단 말 듣고 맘 찢어졌는데ㅠㅠㅠㅠㅠ
 항상 드리는 말이지만 배우가 되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다가오지 않을 불안에 휘둘리지 않을 용기를 얻어갈수 있어서 감사합니닿! 배우님의 연기로 계속 팬들을 행복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배우님도 연기하시는 순간들 외에도 최대한 많은 순간들을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기도합니다 :)
 남은 공연들도 파이팅하세요!!!!
   ㄱㅈ   ( 2017-01-26 ) 찬성 : 7 반대 : 4
미리 우울할것이라 말씀하셔서 업로드되길 기다리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읽었는데, 글의 분위기는 우울할지 몰라도 저는 오히려 위로를 받고 가는 듯 해서 마음은 무겁지만 감사합니다.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제가 힘들때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속으로만 담아두었는데 이렇게 글을 써 주셔서 나만 겪고 있는 감정이 아니라는 생각에 마음이 한결 놓입니다. 늘 말씀 하시듯 결국엔 다 잘될 겁니다. 행복하시길 바래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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