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주메뉴

  • cover styory
  • focus
  • lifestyle
  • culture
  • human
  • community
    • 손글씨
    • 1등기업인물
    • 나도한마디
    • 기사제보
  • subscription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를 연기한 건 처음이에요”

영화 〈여교사〉로 새로운 시도 김하늘

“왜 로맨틱 코미디는 되고, 다른 건 안 돼?”
〈동갑내기 과외하기〉 〈그녀를 믿지 마세요〉 〈7급 공무원〉 〈온에어〉 〈신사의 품격〉. TV 드라마든, 영화든 로맨틱 코미디에서 승승장구했던 김하늘과 그의 팬들이 가졌을 법한 의문이다.
〈블라인드〉부터 시작해서 〈공항 가는 길〉을 거쳐 〈여교사〉까지, 김하늘은 이 의문을 해소할 만한 명쾌한 해답을 연기와 작품으로 보여줬다.

사진제공 : 필라멘트픽쳐스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에서 김하늘이 연기한 효주는 사랑을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모멸과 수치를 견뎌야 하는 여자다. 기간제 교사이기 때문에 결혼과 임신을 하지 않겠다는 계약서에 사인을 해야 하고, 남의 잡무도 대신 해야 한다. 10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는 작가를 한답시고 김하늘의 집에 빌붙어 살면서 빈둥빈둥 먹고 놀기만 한다. 겨우 정교사의 문턱까지 왔지만 대학 후배 혜영(유인영)이 이사장 딸이라는 이유로 효주가 갈망하던 자리를 채 간다.


다시 시작하는 느낌으로


직장에서건, 집에서건 효주는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다. 필요하지만, 존경이나 애정의 대상은 아니다.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더라도 남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청순한 역할을 주로 맡았던 김하늘은 이 영화에서 새로운 표정을 보여준다. 안에서 치밀어 오르는 짜증과 분노를 꾹꾹 눌러 담았다가 이를 서툴고 성마르게 분출해낸다. 건조하다 못해 물기 한 방울 없이 바싹 메마르고 뒤틀린 겨울나무를 보는 것만 같다. 기자를 만난 김하늘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 환한 미소를 지으며 들뜬 목소리로 “제가 얼마 전에 들은 얘기 중에 정말 기분 좋았던 얘기가 있다. 김하늘에게 처음 드는 느낌의 캐릭터였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되게 좋았다.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음조는 효주의 그것보다 한 음계쯤 높았다.

“영화 속에서 정말 못생겨 보이지 않았나요? 찍기 전엔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화면을 보니까 정말 초췌하더라고요. 그래서 훨씬 좋았어요. 욕심을 내서 꾸미거나 화장을 더 했다면 아마 나중에 후회했을 걸요? 처음에 의상 피팅을 하고 캐릭터를 설정하는데 김태용 감독과 많이 부딪혔어요. 의상을 입고 나오면 감독이 ‘너무 예쁘다’는 거예요. 효주가 선생이라 아무리 찌든 캐릭터라도 단정해야 할 텐데, 더 이상 다운시킬 순 없는 거잖아요? 결국 감독과 끝까지 조율했죠.”

영화 〈여교사〉
효주는 살갑게 구는 혜영이 불편하다. 혜영은 자신의 남자친구까지 동원해 효주의 환심을 사려고 하지만, 효주는 동정을 받고 무시를 당하는 기분이 든다. 혜영에게 짜증도 내고 망신도 주지만, 혜영에 대한 질투와 열등감 때문에 끝내 외면하지는 못한다. 때마침 출산 때문에 휴직을 한 정교사 대신 임시 담임을 맡게 된 3학년 학급에서 효주는 재하라는 학생을 눈여겨보게 된다. 무용 특기생이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하지 못한 재하는 밤마다 학교 체육관에서 무용 연습을 한다. 그의 특별한 사정에 관심을 가지다가 재하와 혜영이 연인 관계라는 것을 알면서, 효주는 혜영을 이길 수 있는 패(牌)를 쥔다.

〈여교사〉라는 제목과 ‘강렬함’ ‘파격’과 같은 포스터의 홍보 문구 때문에 이 영화는 감독과 제작진의 의도와 다르게 알려지기도 했다. 교사와 학생 간의 성적(性的) 관계가 담겨 있긴 하지만, 치정극이 아니라 욕망과 계급의 갈등에서 빚어지는 질투와 열등감을 효주를 통해 보여주는 심리극에 가깝다. 시나리오는 완성된 영화보다 베드신이 더 길고 깊게 묘사돼 있었지만, 촬영을 하면서 수정이 됐다.

영화 〈여교사〉
영화가 오해를 받는 데 대한 안타까움을 이야기하면서 김하늘은 “효주는 하나밖에 볼 줄 모르는 답답한 캐릭터다. 재하에 대해 처음엔 선생으로서 관심일 뿐이고, 이후엔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서 파국으로 치달은 거라고 생각한다. 사랑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내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와, 이 작품을 통해 보여져야 하는 메시지가 분명한데 베드신이 부각되면 오히려 영화에 방해가 될 것 같았다.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그 부분은 대화를 통해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감독님에게 어필하고 싶었고 어필하기도 했다. 이런 점에서 감독이 열린 마음으로 내 얘길 많이 들어줬다. 여자로서 디테일과 감정은 연기하는 사람이 더 잘 알 거라고 생각해줬다”고 덧붙였다.

“제가 연기를 할 수 있고, 없고의 문제는 아니었어요. 영화에 어울리지 않으면 없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했거든요. 지금도 홍보를 하면서 지켜보면 영화를 보기 전에 약간 오해를 하는 관객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전 대본을 읽을 때도 그런 쪽으로는 아예 생각하지 않았어요. 감독님은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하는 입장에서 직접 연기를 해야 하는 저에게 캐릭터를 던졌고 맡겼어요. 본인은 여자가 아니고 배우가 아니니 효주를 연기하는 배우가 어떻게 만들어 나가는지 보고 싶다는 마음이었대요. ‘하늘씨 원하는 대로 하세요’라고 하셨으니까요. 제 입장에서는 의견을 항상 낼 수밖에 없었죠.”


연기를 통해 몰랐던 내 모습 발견

영화 〈여교사〉
2016년은 김하늘에게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결혼을 했고, 드라마로 호평을 받으면서 방송 연말 시상식에서 상도 받았다. 보기에 불편한 ‘비호감’ 캐릭터를 자처해서 연기한 이유가 뭘까. 그는 “사실 〈여교사〉를 선택했을 땐 개인적으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가장 사랑받는 시기였다. 한창 연애할 때였다.(웃음) 만약 힘든 상황이었다면 선택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어려운 촬영을 해도 훌훌 털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이 좋으니까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효주를 ‘친구’라고 칭했다.

영화 〈여교사〉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캐릭터에 대한 욕심이 났어요. 제가 효주가 겪는 굴욕적인 감정들을 감당하지 못할까봐 고민도 했지만, 감정적인 면에서는 배우로서 표현할 여지가 많으니까요. 무엇보다 효주라는 친구가 너무 불쌍해서, 내가 이 친구가 돼서 표현해보고 싶었어요. 그러면서도 왜 이 역을 내게 주고 싶었는지 감독의 의도가 정말 궁금했죠. 감독을 만났을 당시 역을 꼭 맡겠다는 마음이 정리되지 않았었는데 ‘TV 속 김하늘을 보고 남들이 보지 못한 면을 발견했다. 그 모습을 꼭 꺼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제야 확신이 들었죠. ‘이 감독과는 함께 효주를 만들어갈 수 있겠구나’ 하는.”


불편하고 낯선 이야기


효주의 감정과 행동을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여교사〉는 흥행에 성공하진 않았다. 애당초 예산이나 규모가 큰 영화가 아니기도 했지만, 불편하고 낯선 영화이기도 하다. 김하늘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외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감정을 내가 느껴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 싫었다”고 했을 정도다. 하지만 영화를 본 뒤 고개를 갸웃거리는 관객들도 김하늘의 연기에는 고개를 끄덕인다. 김하늘에 따르면 지금까지 촬영한 작품 중 리뷰가 가장 많았다. 그는 “세월이 흐르고 배우 생활도 오래 하다 보니까 연기의 폭이 넓어지면서 시야도 같이 넓어진 것 같다. 예전에는 할 수 없었던 것들에 대한 욕심이 생긴다. 이 친구를 표현할 수 있을 것 같고, 표현해도 부끄럽지 않을 것 같다는 자신이 생길 때가 있다. 효주가 그랬다. 개인적으로 ‘도전’이라는 단어를 너무 싫어하는데 이번에는 도전이 맞았던 것 같다”고 했다.

“효주라는 친구에 대해 곰곰이 생각을 해봤어요. 효주는 가족도, 친구도 보여주지 않고, 여유가 있지도 않아요. 무미건조하게 살면서 늘 날이 서 있고 예민해 있을 것 같았어요. 시나리오에서 나온 것보다 더 메마른 효주를 연기한 건 제 선택이었어요. 그래야 나중에 효주가 무너질 때 훨씬 더 애처로워 보일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감독님이 썼던 시나리오 속 효주보다 제가 표현한 효주가 훨씬 안쓰러웠던 것 같아요. 그게 제가 본 효주였거든요. 영화 개봉 후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효주를 연기하기 위한 준비나 테크닉에 대한 것인데, 솔직히 정말 효주를 연기하기 위해서는 그런 것들이 필요없었어요. 그저 제가 효주의 감정을 이해하는 작업이 전부였어요. 그것은 저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한 과정이었고, 그렇게 효주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나니 제가 가만히 커피를 마시기만 해도 효주같다고 해주시더라고요. 저도 모니터를 보니 그동안 알던 제가 아니라 너무 어둡고 낯선 친구가 앉아 있더라고요. 특히 혜영이 등장하면서부터는 제가 아니라 효주라는 친구가 세포가 살아서 꿈틀거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러면서 효주뿐 아니라 효주를 연기하는 저까지도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죠. 정말 이런 경험은 연기를 하며 저에게는 처음 느끼는 감정이고 캐릭터였어요.”

김하늘은 영화 촬영 중 자신이 혼낸 학생에게 쌍욕과 함께 “정식 선생도 아닌 주제에”란 대사를 들은 순간 창피해서 얼굴이 벌게지고 머릿속이 텅 비었다고 했다. 그만큼 매 장면이 그에게는 가혹했다. 그는 “연기를 하다 보면 연기라고 해도 결국 내가 느끼는 감정이기 때문에 몰입되고 빠질 수밖에 없다. 현장에서는 특히 더 그렇다. 만약 효주에 한참 빠져 있다가 다시 빠져 나오려고 하는데 치유가 되지 않았다면 엄청 지쳤을 것이다.

근데 이번에는 밸런스가 잘 맞았다. 연기를 할 땐 포지션도 중요하고 체력도 중요하다. 슬픈 연기를 한다고 해서 계속 슬프면 오히려 슬픈 연기가 안 나온다. 그리고 내 심리가 불안정하면 카메라 앞에서도 흐트러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항상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애썼다”고 하면서도 결국 힘들었던 점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자존심을 지키는 방법


“사랑받는 역할을 많이 해 와서 그런지 이번엔 자존심 상하고 속상하기도 했어요. 극중이라도 항상 ‘너 예뻐. 너 사랑스러워’라는 말만 들으면서 연기를 하다가 ‘당신 악마같아. 널 사랑하지 않았어’라는 대사를 들으니까 모욕감이 느껴지던데요. 하하. 사랑 연기를 할 땐 정말 설레고 그 설렘 안에서 감정이 나와요. 이번에는 정 반대로 가슴에 박히는 감정이 많았어요. 연기라고 해도 어떻게 아무렇지 않았겠어요. 특히 효주랑 전 질투하는 면에서 굉장히 닮았거든요. 저도 사람이니까 그런 마음이 없을 수는 없죠. 다만 표현하는 방법이 달라요. 저 같으면 둘 중 하나였을 것 같아요. 혜영을 확 외면해서 자존심을 지키든지, 아니면 다 내려놓고 아예 혜영과 친해지든지. 자존심을 버려도 자존감은 지켜내는 것이죠. 하지만 효주는 자존감을 지키고 싶어 하면서도 결국 무릎을 꿇지 않나요? 그런 점이 저와 많이 달라요.”

1996년 ‘스톰’ 전속 모델로 데뷔한 김하늘은 데뷔 21년 차를 맞았다. “내가 효주와 비슷한 상황을 겪는다면 노력하면서 열등감을 밟고 일어설 것이다”라고 당차게 말하는 모습이 로맨틱 코미디에서 보여준 캐릭터와 비슷해 보였다. 청순하고 새침하지만, 약간 엉뚱한 구석도 있는 귀여운 여자. 하지만 그도 연기를 시작했을 무렵에는 소극적이고 내성적이었다.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자신감이 없었다. 그때는 친구들, 가족이 내가 연기를 금방 관둘 것 같다고 했을 정도로. 연기를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하는 듯했다. 그러다 〈그녀를 믿지 마세요〉를 찍을 때 현장 가는 길에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이전엔 촬영이 즐겁지 않았는데, 이를 계기로 연기하는 게 행복하다고 느꼈다”고 했다. 김하늘이 연기 인생의 전환점으로 꼽는 작품은 드라마 〈피아노〉,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와 〈블라인드〉이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로코물로 굉장히 사랑을 받았잖아요? 그런데 아무리 다른 인물을 연기해도 장르적 특성 때문에 비슷하게 보이더라고요. 캐릭터나 연기적인 폭을 넓히고 싶었죠. 물론 여배우가 영화를 흥행시키기 위해선 로코물이 제일 쉽다고는 하지만, 이런 변화가 제게 꼭 있어야 한다고 봐요. 누군가는 ‘김하늘은 예전보다 흥행이 안 된다’고 말을 하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저의 다른 연기에 박수쳐 주지 않을까요?”

“오랫동안 배우로 살면서 자존심이 상한 적이 없었느냐”고 물었다. “당연히 있다”는 그의 대답에 “그럴 때면 어떻게 자존심을 지켰느냐”고 다시 묻자 김하늘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좋으면 다가가고 좋지 않으면 가만히 있었어요. 좋지 않은데 좋은 척하지는 않았어요. 그게 끝인 것 같네요.”
  • 2017년 02월호
  • 페이스북
  • 트위터
  • 목록
  • 프린트
나도 한마디는 로그인 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 article

드라마 여신 박신혜의 스크린 적응기

[2017년 12월호]

운명을 기록하는 배우 〈남한산성〉 이병헌

[2017년 11월호]

한국 영화의 파수꾼 배우 이제훈

[2017년 10월호]

한계를 뛰어넘는 감독, 류승완

[2017년 09월호]

서른 즈음 김수현의 ‘리얼’한 이야기

[2017년 08월호]

여성액션의 신세계를 연 배우 김옥빈

[2017년 07월호]

배우 임시완

[2017년 06월호]

영화 〈어느날〉의 주인공 배우 김남길

[2017년 05월호]

〈비정규직 특수요원〉 ‘욕쟁이’ 형사 역 한채아

[2017년 04월호]

〈조작된 도시〉로 영화 데뷔한 지창욱

[2017년 03월호]

‘로코 여왕’ 공효진의 변신

[2017년 01월호]

2016 바둑 신드롬 주인공 이세돌 9단

[2016년 12월호]

‘잘생긴 정우성’은 없다

[2016년 11월호]

〈밀정〉의 의열단 리더 역 공유

[2016년 10월호]

〈국가대표2〉 주연 수애

[2016년 09월호]

독일에서 은퇴 무대, 강수진 국립발레단장

[2016년 08월호]

관객 300만 돌파, 〈아가씨〉 박찬욱 감독

[2016년 07월호]

〈탐정 홍길동〉의 다크 히어로 이제훈

[2016년 06월호]

〈태양의 후예〉로 새로운 한류 스타 탄생

[2016년 05월호]

〈널 기다리며〉 심은경

[2016년 04월호]

그 시절, 모두가 사랑했던 소녀 김소현

[2016년 03월호]

관객 3000만 명을 만난 연기의 달인 황정민

[2016년 02월호]

〈도리화가〉에서 조선 최초의 여류 명창 역 수지

[2016년 01월호]

감독을 외롭지 않게 하는 배우 주원

[2015년 12월호]

인간미 돋보이는 배우 이선균

[2015년 11월호]

어제와 다른 오늘의 배우 한효주

[2015년 10월호]

흔들림 없이 운명 속으로 배우의 향기, 전지현

[2015년 09월호]

‘1인 TV’ 최강자, 백주부 백종원

[2015년 08월호]

‘바른 청년’ 김강우가 ‘미친 연산군’이 되기까지

[2015년 07월호]

가공되지 않은 마력의 소유자 김고은

[2015년 06월호]

프로는 아름답다, 채시라는 프로다

[2015년 05월호]

소신 있는 배우 이연희

[2015년 04월호]

단아하고 당찬 배우 문채원

[2015년 03월호]

책과 그림 좋아하는 반듯한 배우 김우빈

[2015년 02월호]

‘좋은 배우’ 문정희

[2015년 01월호]

하단메뉴

상호 :㈜조선뉴스프레스 / 등록번호 : 서울, 자00349 / 등록일자 : 2011년 7월 25일 / 제호 : 톱클래스 뉴스서비스 / 발행인 : ㈜조선뉴스프레스 김창기
편집인 : 김창기 / 발행소 : 서울시 마포구 상암산로 34, 13층(상암동, 디지털큐브빌딩) Tel : 02)724-6875 / 발행일자 : 2017년 3월 29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성동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5-서울마포-0073호 / 사업자등록번호 : 104-81-59006
Copyright ⓒ topclas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조선뉴스프레스 | 광고안내 | 기사제보 | 독자센터 | 개인정보 취급방침